2016/09/14  다대 두송방파제


제수고기 한번 구해볼려고 계획을 한번 짜 보았습니다.


밑밥은 두송방파제 근처 다선낚시에서 구입하였습니다.


크릴3 + 감성천하1 + 압맥2 + 빵가루1 , 미끼는 백크릴 총합이 23,000원이네요.  흠.... 해조낚시보다 비싼 가격이네요.  ㅠ,.ㅠ

 



오후 2시 30분쯤 넘어서 도착하여 채비를 시작합니다.


두송방파제는 처음 출조를 해서 하고잽이님께서 하신 초입부분에 할려고 하였으나 주차할 공간과 던질 자리가 없어서 좀 더 위쪽으로 이동하여 방파제 가운데 쯤에 주차하고 채비 및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채비를 할 당시에는 어느정도 자리가 있었는데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방파제 자리가 거의 다 차서 낚시대 던질 자리가 없네요. ^^ 

그러다가 딱~ 해가 떨어지는 시간이 되니 모두 철수를 하시네요. 

물론 밤 낚시 하시는분들도 계셨지만.. 낮보다는 적으시네요.


채비는 1호대->원줄2호->찌매듭(만조시 3.7m)->반원구슬->0.8 전자찌->O형쿠션->(-0.8)수중찌->V형쿠션->맨도래(10호)->1.75 목줄(1.5~2m)->B 봉돌->3호 감성돔 바늘


5M 전방 수심 간조 약 2.5M 만조 약 4.6M 정도로 보입니다.

바늘 하고 줄 서너번 끊어졌네여.  아무래도 해조낚시 갈일 있으면 수심측정용 봉돌이나 사야겠네요.


밑밥은 약 3~5M 사이 발앞에 뿌렸습니다.


왼쪽 옆에 조사 두분은 먼저 오셔서 시작을 하셨는데 모습을 보아하니 고수 느낌이...  ㅎㅎ  막대찌로 약 15M 정도 던져서 살감시와 숭어들을 잡으셨네요. 

제가 막 도착해서 채비 시작시 살감시를 잡으셨고 그리고 잠시 뒤 숭어를 ㅎㅎ



밑밥을 틈나는데로 계속 던져 보았지만 메가리만 잡히고 살감시 입질은 아예 없네요.


어느덧 시간이 흘러 다섯시 이십분쯤 살감시 입질은 아닌데 찌가 들어가길레 챔질을 해보니 오우~  좀 힘이 들어갈 정도로 끌어오는데 힘들었습니다.  근데...


바로 앞에서 바늘이 빠져 버리고 정체 모를 큰 고기가 잠시 물위로 나타났다가 도망을...  ㅠ.ㅠ

옆에 조사분이 아쉬어 하시더라구요. 



일단 급하게 백크릴 미끼를 끼우고 바늘이 빠진곳 보다 좀 더 위 포인트에 던져 기다려 보았습니다. 


잠시 뒤 역시 아까 그 물고기가 미끼를 물었습니다. 겨우 제압하고 들어뽕을 할려고 하였으나 물 밖으로 잠시 나온 고기의 크기가... 커서 안될것 같더라구요.   이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해 할때 옆에 고수삘 나는 조사분이 도와드릴까요? 라는 말을 하셔서  전 지체없이 바로 네~~ 도와주세용... 



옆 조사분의 도움으로 바칸에 넣었으나 고기가 접히는.... 상황이.. ㅎㅎㅎ

잡은 고기의 정체를 확인 해 보니 숭어네요.


일단 하나는 잡았으니 여유있게 다시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어두워지기 시작하자 옆에 조사분들이 하나둘씩 철수를 하시네요.  밑밥은 다 사용하였지만 허물허물한 백크릴은 많이 남은 상황이라 좀 더 버텨보았는데...  나오는건 메가리뿐이라..  철수 시작을 하였습니다.


아참 백크릴 위에 소금을 뿌려놔도 여전히 허물허물한 상태가 되는데 원래 그런건지..  아니면 땡땡하게 사용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일단 숭어가 커서 밑밥통으로 옮기기 위해 밑밥통을 먼저 씻으면서 주위 밑밥 떨어진거 청소를 합니다.




밑밥통 청소 후 바칸에 있는 숭어를 밑밥통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빈 바칸에 바다물을 담아 밑밥을 사용한 자리에 청소를 합니다. 안떨어지는 밑밥은 그냥 손으로 쓱쓱~ 문질렀더니 어느정도 떨어지네요. ^^;


오후 7시 30분이 넘어 모두 정리하고 본가 집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청소 및 채비 철수만 약 30~40분정도 한것 같네요.


본가에 와서 숭어를 자로 재어보았습니다.




대략 36 정도? ㅎㅎ  본가까지 살려서 가 딸래미 보여주고 어머님께서 직접 손질을.... 딸래미와 비롯한 우리 가족은 어머님께서 손질하는걸 보고만 있었네요.  


살아있는걸 가져오니.. 죽이는것도 힘드네요 ㅠ.ㅠ


테트라포트에서 처음 낚시를 해봤더니 긴장 및 무서움에.. 사진은 찍지를 못했네요. 최소한의 장비를 들고가서 낚시를 해야해서... ^^;


역시 테트라포트등은 수납이 가능한 구명조끼가 필수로 필요하겠더군요. ㅎㅎ


오늘 총 조과는.. 메가리 7마리(방생), 숭어 1마리네요.


이번 주말에 비 & 태풍 소식이 있던데.. 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무쪼록 남은 추석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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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일요일 진해 안골(예전 페리 선착장 부근)




오늘은 어디를 가서 꽝을 해볼까 생각을 해보다가 어차피 밑밥 사러 해조낚시에 가는데 그냥 안골로 출조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물때를 보고 만조되기 전후 2시간정도 할 예정이었습니다.


원래는 토요을 늦은 오후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할려고 하였으나 딸래미와 같이 자는 바람에... 그냥 자버렸네요 ㅎㅎ


만약 9월8일 11번가에서 구입한 구명조끼가 토요일 왔으면 입고 연도 방파제에 갈려고 했는데.. 구명조끼가 교하->이천->영남->사하(저의 지역)으로 왔다가 다시 저~~~어기 거꾸로 교하로 다시 갔네요??? 이게 뭔일인지...  어휴~



주소 : 부산시 강서구 가락대로 989

전화번호 : 051-972-1733


그날 찍은 사진이 없어서.. -ㅇ-;;; 예전껄로 대체하였습니다.


밑밥 사러 해조낚시에 가서 A셋트 + 압맥1 + 빵가루 1를 구입하고 기타 부수적인것들을(?) 이것저것 삽니다.

거의 전자찌 구입이네요 ^^;   0.8호 찌가 없어서... -ㅇ-;;; 산김에 다른것들.. 아시죠? 구경하다보면 그냥 결제하고 있는 자기 모습을 보는게....


밑밥, 혼무시, 기타등등 구입하고 일단 안골대교를 목표로 출발합니다.


안골대교에 도착하니 몇분 조사분들이 민장대로 하고 계시고 자리가 빈곳이 있었지만 탐사 목적으로 다른곳으로 움직여(?) 봅니다.

바로.. 안골대교에서 웅천대교쪽으로 쭉~ 내려가면 예전 페리 선착장이 나오는데.. 거기에 도착해서 포인트를 일단 쓱~ 둘러보았습니다.





먼저 선착장에서 왼쪽으로 석축을 통해 가보니 낚시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가족단위의 조사분들도 계시구요.  석축으로 쭉~ 가보면 많은 조사님들이 낚시대 들고 집중을 하고 계시는 모습이.. ㅎㅎ  웅천테트라에서 이쪽으로 오신건지.. -ㅇ-;


역시 여기도 많은 쓰레기들이 난무합니다. -ㅇ-;;;;;;


 



위의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차장(?) 여기에 차를 대시면 낚시 포인트쪽으로 바로 갈수 있으니 길가에 차를 주차하지 마시고 여기에 주차하시길...   


원래는 여기가 아니라 그냥 가덕으로 갈려고 했는데.. 선착장에 계시던 분들 구경하다가 감성돔과 비슷한 넘(?)을 잡는걸 보고 여기서 하기로...하였습니다.




석축쪽도 자리가 없어서 그나마 남은 자리를 잡은곳 입니다.




페리 배안으로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들어가는 입구에 출입시 법적조치를 강력히 하겠다는 경고문이 있으니 출입하지 마시길...




만조가 되려면 1시간 30분정도 시간이 있어서 빨리 채비를 합니다. 그전에 앞에다가 밑밥 3주걱 투척~




살감시를 기대하며 던져봅니다.


아~ 채비는 

1호대->원줄2호->찌매듭(만조시 3.7m)->반원구슬->3B 전자찌->O형쿠션->(-3B)수중찌->V형쿠션->맨도래(10호)->1.75 목줄(2m)->B 봉돌->3호 감성돔 바늘


만조가 지나고... 만조 후 1시간 뒤(날물)까지 시간은 지나갑니다. 그동안 입질 한번 없네요.


그 흔한 잡어들의 입질 조차 ... 없습니다.  오늘 예감은 역시나 꽝을 향해.....


그동안 많은 조사분들이 차를 세우고 저와 한번씩 얘기를 나눕니다. ^^; 그냥 물고기 잡히는냐.. 연도는 어떻게 차도로 가는지 아느냐 등등...   많은 분들이 연도로 차를 이용해서 가는 길을 알고 싶어하시던데.. 저도 연도는 안가봐서 모릅니다.  ㅎㅎ 소식통에 의하면 연도 주민을 위한 마을버스가 있다는 소식을 알고 있는데.. 어디서 타는지 모르지만 마을버스에 낚시꾼들은 안태울것 같네요.  


요즘 연도에 너무 많은 쓰레기들로 골치를 썩는다는.. 소식이..


제발 자기 쓰레기들만이라도 들고가시길.. 특히 캠낚 하시는분들...


이러다가 제가 연도 가보기도 전에 낚금 될지도....


그리고 요즘 기도원 좌대에 살감시 작살이라는 소식도.. 12시에 들어가서 오후4시까지 4시간동안 살감시 30마리 넘게.. 잡았다는..... 오우~


그래도 전 구명조끼가 없어서 패스~~~ 


역시나 밑밥까지 다 사용하고 많은 혼무시 및 크릴을 사용할려고 오후 8시까지 버텨보았는데.. 메가리 3마리(그것도 잠시동안만)로 꽝을 하였네요.


마무리를 위해 채비 정리를 합니다.


그때~ 나에게 천사 한분이 오십니다.~~~~~~


채비 정리중~ 오후에 낚시중에 얘기를 조금 나누신분이 지나가다가 차를 세우시더니.. 많이 잡으셨냐고 물어보시길레... 메가리 3마리로 마무리 했다고 하니....


고기 나눠 드릴까요? 하시네요~ 오우~~ 당황해서 뭔말을 하긴 했는데.. 기억이.. -ㅇ-


잠시 뒤 차에서 봉지를 가지고 오시더니 저의 바칸에 감성돔 2마리를 주시네요.


흑흑.. 감사합니다~ 그냥 메가리 3마리 가져갔으면 민망했을텐데... 




그 천사분은 두마리를 남기고 가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채비 정리 후 주변 정리를 시작합니다.


 

밑밥이 바닥에 완전 붙어서 10번넘게 바닷물 붓고 발로 처리를 해도 안떨어지네요.

 

다음부터는 청소용 솔 하나를 들고와야 할듯하네요.


이젠 정말... 진해 안골은 패스 해야겠네요. 부산쪽으로 꼭~ 출조를 ^^; ㅎㅎ


만약 구명조끼가 이번주안에 올리가 없겠지만 온다면 가덕도 갯바위 한번 가볼 예정입니다...... 근데 연휴 때 비소식이 있네요.  흠..



그럼, 모두 즐거운 추석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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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저녁후 짬낚 준비....


토요일 오후 가족과 함께 와이프가 먹고 싶다던 국밥집으로 저녁 먹으러 출발합니다.




합천일류돼지국밥(사상)

사상에 있는 합천일류돼지국밥.... 24시간 영업합니다.


전 체질상.. 돼지고기를 먹으면... 배가 엄청 아파와 화장실로 가는 체질이라 별로 국밥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유일하게 배가 아파도 먹으러 가는 곳이 2곳 있는데...  


사상에 있는 합천일류돼지국밥(부산시 사상구 광장로 34 1층)과 강서구에 있는 소문난돼지국밥집(부산시 강서구 녹산동 1322-4, 맛은 최고인데.. 장소와 주차장이.. ㅠ.ㅠ) 입니다. 


다른데 맛있다고 하는곳은 인터넷 찾아서 가봤는데.. 전부 저에게는 돼지 냄새가 나고 맛이 없더라구요. 한번 가고는 맛이 없으면 절대 안갑니다. ㅎㅎ  두곳 다 입맛이 정말 까다로운 딸래미(절 닮은듯...)도 잘 먹습니다.




가족 모두 잘 먹고나서 딸래미는 본가에 와이프는 집에 모셔놓고 안골대교 짬낚을 위해 녹산동 해조낚시로 출발합니다.

하지만.. 너무 늦었는지...문이 닫혀있네요.. -ㅇ-; (오후 10시 넘은 시간입니다)


불 꺼진 녹산동 해조낚시 앞에서 결정을 내립니다. 오늘 저녁 짬낚은 포기하고 밑밥이라도 사러 가기로...

가락동 해조낚시로 차를 돌립니다. 허... 가는데 좀 머네요 -ㅇ-;


처음 가는곳이라 찾는데 한참을 걸렸습니다. 하고잽이님 블로그에서 주소를 찾아서 네비에 찍어서 겨우 찾아갔습니다. (가보니.. 대충 아는곳이었다는.. )



A세트에 압맥2, 빵가루1 추가(밑밥통안에 다른것도 넣어야해서 비닐로 구입), 짬낚용 혼무시, 백크릴 산다음 이곳저곳 가게 구경을 해봅니다. ㅎㅎ 

아~ 얼음생수 서비스로 주시네요. ㅎㅎㅎ


밑밥과 미끼들을 집으로 들고가서 밑밥은 수도물로 만든 1.5리터 얼린생수통과 같이 넣어두고 백크릴은 냉동고로... 혼무시... 그냥 밖에 놔두었습니다.(혼무시.. 이 선택이.. 커어억)



9월 4일 .. 짬낚~~ 출발...


와이프 일직이라 아침에 회사 데려다 주고... 안골대교로 출발합니다.(다대포 두송이냐 안골대교냐 선택에서 구라청의 일기예보(오후12~16시 비소식)를 보고 비 피할 수 있는 안골을 선택하였습니다.)


이넘의 구라청~~~~~~~~~~~~~~~~~~~~~~~~~~~~~~~~~~



비가 오긴 왔지... 쬐끔... 쥑일..... 두송갈껄...





안골 도착후 주위를 스으윽~ 둘러보니.. 헐... 




도대체.. 왜~?  쓰레기를..?  답이 없네요.. 없어...


일단.. 도착한 시간이 만조라.. 급하게 채비를 합니다.

채비 도중 밑밥 투척~~~


그리고 만조니.. 뒤를 조심해야 할것 같아.. 뒤를 돌아봅니다.




휴~ 다행히 사리가 아니라 그런지 저 정도만 바닷물이 들어왔네요.. 사리때 왔다가 물이 양차선 다 차는 바람에 정말 무서워 죽는줄... 


채비하다보니.. 헐.. 사다놓은 크릴 미끼통을 안가져왔네요.  그리고.. 소금까지.. 아놔...

허... 어쩔수 없이 백크릴을 비닐에 넣고 열심히 던져 봅니다... 하지만.. 백크릴 허물허물 ... 던지고 회수시 크릴은 안보이네요.  소금이라도 가져왔어야 했는데.. ㅠ.ㅠ 


- 채비 

머모피 캡틴 1호대

스트라딕 C3000(2호 원줄)

찌스 3B 전자찌(여부력 B)

-3B 수중찌

B 봉돌

감성돔 3호 바늘(1.5 목줄)


1호대->원줄2호->찌매듭(만조시 3m)->반원구슬->3B 전자찌->O형쿠션->(-3B)수중찌->V형쿠션->맨도랩(10호)->1.5 목줄(1.5~2m)->B 봉돌->3호 감성돔 바늘


채비할때 동네분이신지 모르겠지만.. 얘기를 나누어 봤는데..안골에서 고기 잡을려면 날물때는 안된다고 하시네요.

들물때 고기가 있다는 얘기를....  이미 온거 .. 계속 해야죠 뭐.. 그리고 조류가 세다는 소식을... 이건 뭐 알고 있는 소식이네요. ㅎㅎ


10시 30분 정도부터 시작해서 첫수는 1시간만에 메가리.......

넌 나의 대상어가 아니니.. 방생(쥑일.. 또 방생을... 내가 미쳐)

밑밥을 던져놔도 잡어도 안보이는 상황

시간은 흘러.. 오후 1시...

찌 상태가 이상하여 테스트를 몇 번 해봅니다.

일단 코앞에 던져보니... 헛.. 찌매듭이 찌에 걸리는순간.. 전자찌가 입수를.......

뭐지? 고장이 난건가?  다시 테스트를 해봐도 똑같이 입수.... 

그때 생각난게 저번 안골출조때 헛챔질시 벽에 두어번 벽에 부딪친 기억이...



아.. 일단 가져온 다른 찌스 3B로 교체 작업을 합니다.  테스트... 잘 됩니다. -ㅇ-;

하지만.. 14시까지 조용합니다. 헐.... 이건 아니야.. ㅠ.ㅠ


백크릴 상태가 너무 허물허물해서 그냥 밑밥통에 다 집어놓고 비장의 무기 혼무시를 꺼냅니다.


흠.. 뭔가 상태가 안좋은데 -ㅇ-

미끼 끼우기 위해 만지는 순간. 망했다... 

혼무시가 녹아내리네요 ㅠ.ㅠ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해조낚시에서 살때 열어서 상태를 보지 못한것도 있고 사고 나서 관리(이게 제일 큰듯)를 못한것도 있는듯 하네요. 그냥 냉장고 맨 밑에 놔둘껄.. 



그래도 상태가 그나마 좋은걸로 골라서 던져봅니다.


헛... 틱틱.... 푸욱~  왔다.. 감성돔~~~~~~

챔질 후 들어뽕으로 겨우 건져보니.. 제 손바닥 만한 살감시... 대충 22cm~  흠..  살감시... 고민없이.. 바늘빼고~ 바닷속으로 던집니다~(손맛은 봤으니.. )

안골에서 살감시 잡는거 처음 보시는건지.. 주위 한분이 여기서 잡았냐고.. 물어보시네요.   ㅎㅎ

으아~~~ 던지기 전에 사진 찍어놨어야 했는데.. 사진 ㅠ.ㅠ


그 이후~~~~~입질도 하나도 없다가 망상어 한마리 득~

그리곤 오후 4시까지.. 조용합니다.  

시간을 보니 와이프에게 말한 철수 시간(오후2시)이 너무 지나 급하게 철수 준비를 합니다.



밑밥을 담았던 비닐에 사용한 쓰레기들과 주위 쓰레기들(루어대 박스 제외, 차가 작아서 안됨)을 넣고 밑밥 자리 밑 주위를 바칸으로 물 떠서 청소 합니다.


근데 철수 준비를 하다보니 부부조사인지 커플조사 인지 모르겠지만.. 밑밥을 사용하였다면.. 자리 청소하고 가던지 해야하는데.. 그냥 가버리네요. 헐~  제가 대충 바닷물 뿌려놓긴 했는데.. 어휴..  


10시~16시까지  총조과... 메가리1, 감성돔, 망상어.... ㅠ.ㅠ 초보조사로서는 이정도면 뭐 선방한거겠지요?   ㅎㅎㅎㅎ  그리고 중요한 사실... 총조과 시간동안 주위를 둘러보니 자기 쓰레기 가지고 간 사람들 퍼센트로 치면 20%도 안되네요.(이게 현실이네요)


다음에(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안골 올려면... 들물 타임에 한번 와봐야할듯 하네요.

방파제(테트라), 갯바위를 위해 구명조끼(중고라도)를 구해봐야겠네요. 아무래도 안전이 중요할것 같아서요.  찌낚.. 돈 들어갈 일이 엄청 나네요..   구명조끼 사면 신발도 사야하고.. 휴~ 하나씩 천천히...


구명조끼 파시는 분 계시면~~~ 싸게~ 파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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