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미박도(소갈미) 급 출조...  용왕님의 보너스?????





화요일 평일 시간이 우연히 생겨 월요일 저녁부터 화요일 출조 갈 마음에 두근두근 거렸네요.

평일이니 그래도 사람이 바글바글 하지는 않아 혹시 용왕님 선물(?)을 낚을수 있을까? 생각을.. ^^;


저녁 자기전 역시 첫배(새벽3시)는 포기하고 알람을 새벽 3시로 맞춰 출조갈 예정이었습니다.


ZzzzZZzzz


새벽 3시 20분.. 알람 소리에 일어나 간단하게 세수만 하고 낚시를 위해 방한 옷들을 껴 입습니다. 그리고 낚시 채비들을 챙겨 놓고 나갈 준비를..


와이프에게 나 갔다와유~~~ 라고 말 한다음..  신속히 어머니댁에 가서 차를 빌려옵니다. ㅎㅎ

차에 낚시 채비들을 다 싣고 해조낚시로 출발!!!!




해조낚시(예전 사진입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대로 989, 지번 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 17-7

051-972-1733


도착하자마자 밑밥 및 미끼를 구입 합니다.

밑밥 감성천하셋트(크릴3 + 감성천하 + 압맥1) X 2EA 구입 (추가 압맥 2)

추가로 감성천하 집어제 1개, 수중찌(막대찌를 위한 교체 가능한 수중찌)1호, 1.5호 각각 2개씩 구입

OKIAM 백크릴 구입


시간이 급한지라.. 구경은 패스~~

바로 한바다낚시로 출발!!




한바다낚시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해안로 777, 지번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 1009

051-972-5373.  010-6416-5373


새벽 5시 가게 앞에 주차를 한 후 가게안으로 들어가니.. -ㅇ-;

형님(선장님).. 소파에 주무시고 계십니다.


헐... 조사분들 내려드리고 쉬시는중이라네요.

가게안에는 형님과 저 외에는 아무도 안 계셔서.. 일단 낚시장비들 차에서 꺼낸다음 차는 주차해 놓고 가게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여전히 형님 주무십니다. ㅎㅎ 예감이 오늘 빨리 출발하기가.... 흠..

역시 조사분들이 한분, 두분,, 모이고.. 새벽 6시가 되어 출발 준비를 하시네요.


근데 선착장에서 배가 출발을.. 안하네요.

형님 전화통화를 들어보니... 지금 오시는분들이 계시는데... 좀 기다려 달라고 하시는것 같네요.


ㅠ.ㅠ 새벽 5시에 도착해서.. 새벽 6시 15분쯤에 배 출발하였네요.


나이가 지긋하신분들이 계셔서 뭐라 하기고 그렇고.... 


배 출발 후... 모두 내리시고 저와 한분이 남으셨네요. 

거의 학꽁치나 고등어 잡으시는분들... 


형님께서 이번에 여기서(소갈미) 해 보라고 하셔서 일단 오케이...


내린곳이 61번 포인트네요.


http://blog.whitespace.co.kr/220872792383

 


소갈미에 도착하니 주위에 아무도 안계시는... 처음엔 무서웠네요 ㅎㅎ



 




 

포인트에 내리면 맨 먼저 주위를 둘러보고 형님(선장님)께서 얘기하신 포인트 설명을 되씹어보았습니다.


아직 해가 뜰려면.. 시간이 걸릴것 같아서.. 야간 전자찌 채비를...

먼저 뜰채 조립, 밑밥 점도 조절, 백크릴 미끼에 소금뿌려놓기 등등을 시작 해놓고 낚시로드 채비를 시작합니다.


반유동 구멍찌 야간 채비

로드 1호대->원줄2.5호->찌매듭(간조시 5m)->반원구슬->1.5호 전자찌->O형 쿠션->(-1.5호)수중찌->V형 쿠션->맨도래(10호)->1.75호 목줄(3m)->B 봉돌 1개->3호 감성돔 바늘





밑밥 품질은..1번으로 쭉~~~시작합니다.


아직 백크릴이 제대로 녹지 않아... 겨우 녹은걸로 골라 채비를 1번(5~8M 앞)으로 던졌습니다. 


어신 입질 조차 없습니다. -ㅇ-;

잡어들도 안보이네요.


야간 전자찌 채비로 2~3번 던지고 그냥 막대찌 채비로 바꾸었습니다.  그냥 막대찌 채비로 할걸...그랬네요.

두세번 밖에 못 던졌으니... ㅎㅎ


반유동 막대찌 주간 채비

로드 1호대->원줄2.5호->찌매듭(간조시 5m)->멈춤구슬->1.5호 긱스미루막대찌, 업다운막대찌->찌멈춤봉->(-1.5호)수중찌->V형 쿠션->맨도래(10호)->1.5호 목줄(1.5~2.5m)->2B or 3B 봉돌 1개->2,3호 감성돔 바늘


막대찌 미세한 어신에.. 챔질~~


흠.. 먼가 걸려오는것 같긴 한데.. 힘 하나 못 쓰고 끌려오네요.


확인해 보니.. 망상어.. 25 정도?


일단 킵 해놓습니다.


해가 완전히 뜨고나서도 입질이 없네요.


너무 집중을 했는지????


낚시 도중에 왼쪽을 보니.. 뭔가 둥둥~ 떠 있네요. -ㅇ-;


누구냐호 배가.. 제가 내린 자리에 쓱~ 와있네요.  순간 놀랬네요. ㅋㅋ


헐... 배 엔진 소리도 못 들었는데.. 


일단 한분 조사분이 제가 내린 자리에 내리셔서 낚시 할 채비를 하시네요. ^^;


그 이후로도 너무 어신이 없어서... 채비를 놔 두고 정상으로 올라가봤습니다. ㅎㅎ


정상(?)에 올라가서 주위를 한번 찍어봤습니다. ^^ 


정상에 올라가다 보니.. 불 피운 흔적등.. 부탄가스.. -_- 쓰레기가 많네요.


쥑일.. 오늘도 철수 때 청소할께 많아보이네요. ㅠ.ㅠ


혹시 형님(선장님)... 쓰레기 많은곳으로 날 데려주신건 아니겠죠????????  청소하라고??

형님은 제가 블로그 적는것도 모를실텐데.... -ㅇ-;


엇.. 사진에 틈 사이에 보이는 수건은 못 치웠네요.

이런....




 


벌써 만조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이 되었네요.


옆에 오신 조사분도 잡어 입질 조차 없고... 밑밥다 다 사용하시더니.. 오후 12시 넘어서 부터 철수 준비를 하시네요.


근데 옆 조사분... 낚시가게 사장님과 통화를 하였는지 모르겠지만..  철수 준비 끝내놓고 기다리시는데..

오후 3시가 다 되어서 철수를... 


누구냐 선장님께서 깜빡 하신건지..아니면 조사분께서 전화를 안하신건지..  배가 안와서 많이 기다리셨네요. ㅎㅎ 


열심히 밑밥 품질 후 막대찌를 자립막대찌(업다운막대찌)와 반자립막대찌(긱스미루막대찌)를 번갈아 가며 채비를 던지는 도중에..


컥.. 턱~ 소리를 내면서 업다운막대찌가 저~~~ 멀리 날아갑니다. ㅠ.ㅠ


줄을 감고 확인해 보니...

업다운막대찌 분실, 그리고 찌멈충봉 밑으로 채비가 다 수장되었네요. -ㅇ-;

막대찌는 연결하는 고리가.. 벌어져서 막대찌가 날아갔네요. ㅎㅎ


자립막대찌는 하나밖에 없었는데 ㅠ.ㅠ 어쩔수 없이 반자립막대찌로 낚시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자립막대찌 처럼 멀리 장타가 안되는지라.. 


오늘 채비 손실이 좀 있네요. 감성돔 바늘 7개 정도, 수중찌 3개 -_-; 

자립막대찌 사야하는데.. 또 돈이... ㅠ.ㅠ


아무튼 옆 조사분 철수 후.. 


잠시 뒤 힛트~~


힘만 좋은게... 힘.. 힘..

고등어 예상을 하였습니다.


역시나 끌려오는건 고등어 34 정도?

요것도 킵~~


이 이후 또 입질이.... 


분명히 백크릴을 끼워서 던져놓으면 잠시 뒤 사라지는걸로 봐서는... 뭔가 있긴 한데.. 

막대찌에는 어신이 안느껴지네요.


대신 낚시로드대 에서 툭툭~ 툭~ 이런 느낌이 느껴지는 상황이 나타나네요.

혹시나 옷에 로드대가 걸려서 이렇게 느껴지나 해서 옮겨봐도.. 조금있으면 툭툭~ 툭


예전부터 이런 툭툭~ 툭툭~ 느낌이 오면 전 봉돌이 바닥이나 해조등에 걸려서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생각해서 면사매듭으로 수심을 올려버렸는데..  아무래도 이건 아닌것 같아서..


반자립 막대찌로 수심 체크를 해보니.. 역시 바닥까지는 1~2M 정도 여유가 있었네요.


아무래도 고기들이 미끼를 건드릴때 툭툭~ 툭툭~ 느낌이 나오는것 같네요.

예전에 송도 삼바리에서 햇빛 때문에 구멍찌가 안보이는 상태에서 낚시로드대에서 느껴지는 툭툭~ 거림에 뒷줄 견제 하면서 벵에돔을 감으로 잡았는데.... 그런 느낌이더라구요.


하지만... 막대찌 어신에는 ... 아무런 소식이.. 없네요.


툭툭~ 거릴때 뒷줄 견제를 하면 싹~ 사라졌다가.. 3~5초 후 또 툭툭~~

흠...


아무튼 시간이 흘러.. 흘러.. 오후 4시 5분전...


밑밥도 다 사용하고.. 미끼용 백크릴을 한개만 놔두고 바다에 던져놓은 다음 마지막으로 채비를 던졌습니다.


이번에도 툭툭~ 거림이 있는 상태라...   


그냥 강하게 챔질을 해버렸습니다.


근데 뭔가 걸린 느낌이 들어... 급하게 랜딩을 해보니... 

헐..


문어가 걸렸네요.




이건 혹시 용왕님의 보너스(?)

전 선물이 좋은데.. ㅠ.ㅠ 감성돔.. 언제 잡을려나? 


문어를 비닐(?)에 넣어두고 본격적인 철수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어느정도 채비를 거둘때 혹시나 하여 형님(선장님)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저 : 형님, 언제 5시 철수배 출발하노?

형님 : 응? 조금 있다가 출발할껀데.. 니쪽으로 맨 먼저 갈 예정이니 빨리 철수 준비해라

저 : 헉.. 행님아~ 나 이제 철수 준비하는데... 청소할려면 시간이 걸리니 좀 있다고 오슈~

형님 : 그래? 그러면 맨 뒤에 철수 시킬테니 청소해라.

저 : 오케이~ 좀 있다 봐유~


자기 자리 청소 시작


오후 4시 40분.. 제가 한 포인트 2곳 모두 청소를 다 하고 나니.. 또 어깨가 뻐근하네요.

바칸 물 걷어올리다가 어깨 작살날 지경이네요. ㅎㅎ 






그다음 비닐 들고 다니면서 정상에 올라가 쓰레기들을 주워놓고 정상에서 철수배를 기다립니다. ^^



오후 4시 50분경... 

철수배에 탑승 후 형님에게 다가가니 형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형님 : 아따~ 갯바위 깨끗하네. ㅎㅎ

저 : 머문 자리는 깨끗하게.. ㅋㅋ


궁금한점이 있어서 형님과 다시 얘기를..


저 : 형님아~ 여기 장타(20M) 해도 고기 입질이 없는데...

형님 : 바닷속은 알 수가 없다.

저 : -ㅇ-;;; 근데 막대찌 찌톱 난 새끼 손가락밖에 안남겨지는데.. 원래 그런겨?

형님 : 아니, 막대찌 회사마다 틀려.. 웬만하면 찌톱 상단부가 남아야할껄?

저 : 흠.. 그리고 난 막대찌로 어신이 너무 안느껴지는데?

형님 :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고기들의 입질이 약아져 그럴수도 있다.

형님 : 그리고 막대찌 어신에서 미세한 어신을 느껴 잡는게 고수다.

저 : 벌써 고기들의 입질이.. ㅠ.ㅠ 막대찌에 대해 공부 좀 해야겠네.

저 : 근데 오늘 감성돔 조황은???

형님 : ㅠ.ㅠ 요즘 안나오는지.. 오늘도 없다.

저 : 아~ 저번에 18번 포인트에서 두번의 기회를 안 놓쳤으면.. 어휴~


이러저리 얘기를 하다가 선창작에 도착~ 

형님에게 인사 드린후 가게에 들어가서 어묵과 달걀을 먹으면서 같이 철수한분들 조황을 살펴보니.. 역시 학꽁치와 고등어뿐...  


형수님에게 인사 드리고 집으로 출발~!

제 차가 아니라 아버지 차 빌려서 오는 바람에.. ㅎㅎ


잡은 망상어, 고등어, 문어는 어머니댁으로 전달.. ^^


아~ 언제쯤 감성돔을 잡을련지.. 이번에 또 자립막대찌를 사야하나? 

장타를 날리려니 반자립으로는 조금 힘드네요.

근데 문제는 밑밥이 20M 이상 안날라가던데 -ㅇ-;; 이것부터 해결해야하겠네요 ㅎㅎ


다음에는 집어제를 건식(황금비율, 하나파워)으로 구입해야할듯 합니다.

습식(감성천하)으로 하니 오후가 되면 바닷물을 넣어 점도를 맞추지 않았는데도 집어제 하나가 더 있지 않으면 밑밥이 죽이 되어 가는듯 하네요.

그냥 건식으로 구입해서 밑밥통에 반정도만 조금씩 물을 넣어서 사용하다가 밑밥품질을 해야할듯 하네요.


가을까지는 괜찮았는데.. 겨울이 되기 시작하니.. 습식이 불편하네요.


오늘도 꽝출조... 흠.. 문어를 잡았으니 꽝은 아닐려나? -ㅇ-;


이젠 감성돔 꽝 친게 몇번인지 셀려고 하니 귀찮네요. 너무 많은 꽝출조라.. ㅠ.ㅠ 

아무튼 다음번에는 꼭~ 용왕님의 선물(?)을 낚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꼭~~~~~



잡고 보고 싶다~    감   성   돔(감생이)



- 자기 쓰레기는 가져가고 어린고기는 방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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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대갈미(18번 포인트)... 올해 3번의 기회..




또 다시 돌아온.. 금요일 퇴근... 

앞으로 올해 출조 갈수 있는 횟수가 최대 3번 정도 남았네요.


요즘 일이 많아져... 늦은 퇴근...  일단 장모님댁으로 가서 저녁 먹고 딸래미와 조금 놀아준 후 딸래미와 와이프를 남겨두고 집으로 출발~ ^^;


집에 가기전에 마트 들려서 토요일 아침겸 점심 빵 몇개 산다음 집에 와서 낚시 갈 채비를 준비합니다.


아무래도 새벽은 추울것 같아서..  좀 자고 새벽에 일어나갈 갈 요량으로 새벽 3시부터 30분까지 알람이 울리도록 조치를...


ZZzzzzzz


알람소리에 눈이 떡~~~

새벽 3시 10분.... 가량 춥지만 일단 눈을 비비고 일어나 방한에 대비한 옷들을 껴입기 시작합니다.

ㅎㅎ 


이리저리 천천히 준비하다보니.. 새벽 4시에 밑밥 구입 및 미끼 사러 해조낚시로 출발!!!




해조낚시(예전 사진입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대로 989, 지번 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 17-7

051-972-1733


도착하자마자 급하게 밑밥 및 미끼를 구입을 합니다.

밑밥 감성천하셋트(크릴3 + 감성천하 + 압맥1) X 2EA 구입

추가로 감성천하 집어제 1개, 수중찌 0.5호, 0.8호, 1호, 1.5호, 2호 각각 1개씩 구입

OKIAM 백크릴, 대체미끼 옥수수, 혼무시 ... 구입


아이쇼핑 좀 하고... 

한바다낚시로 출발!!!



 

한바다낚시(예전 사진입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해안로 777, 지번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 1009

051-972-5373.  010-6416-5373


요즘 첫배를 포기하는지라... 급하게 밑밥 및 배에 타다보니.. 사진을 못 찍네요 ㅎㅎ


한바다낚시에 도착해서 차에 내리자마자 형수님께서 얘기하시네요.


형수님 : 삼촌~ 빨리 차 주차해놓고 갈 준비를 해~ 조금있으면 배 출발

저 : 헉.. 네~ 형수님 빨리 할께요.


부랴부랴 차에서 낚시채비 빼 내고 차 주차한 다음 한바다낚시에 가보니 리어카가 선착장으로 갔는지.. 안보이네요.  바로 형수님에게 승선명단 적고 낚시채비 들고 선착장으로 뜁니다. ㅠ.ㅠ


선착장에 뛰어가는데 저하고 같이 낚시방에 도착하신분들도 같이 뛰시네요 ㅎㅎ

겨우 배에 탑승한 다음 숨 좀 돌려... 안정을 시킵니다.


일단 형님(선장님)에게 인사 드리고.. 감생이 잡는 포인트로 내려달라고 샤바샤바 얘기를.. ㅎㅎ


다른분들 어느정도 내리신다음.. 형님께서 여기서 해볼레? 라고 얘기 하시길레.. 일단 OK~


내려보니.. 아래 위치한 18번 포인트.. 더 위쪽 작은 간출여네요.







첫번째, 두번째 포인트 한 이유는... 읽어보시면.. 아실꺼에요.


일단 도착하고 나서.. 해 뜰때까지 얼마남지 않은것 같아서 야간채비를 하지 않은체... 주간 막대찌 채비를 시작하였습니다.


그전에.. 최근 사용 아예 안해본... 뜰채 조립, 밑밥 점도 조절, 미끼 위치 등등 다 한다음 로드 채비를 하였습니다.


반유동 막대찌 채비

로드 1호대->원줄2.5호->찌매듭(간조시 3m)->멈춤구슬->1.5호 긱스미루막대찌->찌멈춤봉->(-1.5호)수중찌->V형 쿠션->맨도래(10호)->1.5호, 1.75호 목줄(3.5m)->2B or 3B 봉돌 1개->2,3호 감성돔 바늘






채비를 마치고 밑밥을 듬뿍~ 1번으로 품질을 시작합니다.


날이 밝아져... 1번쪽으로 채비를 던집니다.


두번~ 세번~ 네번~....


갑자기 막대찌에 어신이... 


챔질~ 힛트~~~~~~~왔구나~~~


꾹~! 꾹~!


오예 감성돔이다... 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팅~


헉....

뭐지?


채비를 걷어보니.. 헐~   바늘이 없네요.


이런 쥑일... ㅠ.ㅠ


다시 바늘을 새로 달아 어신이 온곳으로 채비를 흘러가도록 다시 던졌습니다.


다시금 찾아온... 어신!!!!!!


챔질... 힛트!!!


또 다시 낚시대에 전해지는 꾹~! 꾹~!      윙~~윙~~~

다시 감성돔이다. ㅠ.ㅠ  오~ 간만에 들어본 낚시대 휘어지는 소리... 

직감적으로 이건 4자 넘는다.... 라고 생각하는 찰라...


헛.. 또 다시 팅!

이런 쥑일... ㅠ.ㅠ

다시 채비를 걷어보니.. 아..


또 바늘이 사라졌네요..


이후... 감성돔이 다 빠졌는지.. 잡어 입질조차.. 없습니다.


대신.. 맞바람과,, 너울만이.. 저에게 오네요.








제가 한 자리입니다.


완전 맞바람에... 작은배라도 앞으로 지나가면... 너울이 제 자리를 덮쳐... 어쩔수 없이 대피하였습니다.

물론 만조가 다 되어가는 시간입니다.


모르고 밑밥통 뚜껑을 안닫고 오는 바람에... 밑밥통에 바닷물이...


일단 형님(선장님)에게 전화를 겁니다.


저 : 형님~ 이 자리 너울과 바람때문에 죽것다.. 다른 자리 없슈?

형님 : 이제 만조 지나가는 괜찮을테니.. 계속 해봐라.

저  : 여기 바람이 맞바람이고 너울 덮치고 해서 못하것슈~

형님: 일단 그러면 좀 기다려봐라~!


사진찍은곳으로 대피를 한다음 만조가 지나가길...기다려봅니다.


그때 형님(선장님)에게 전화가 옵니다.


형님 : 다른데 옮겨줄까?

저 : ㅇㅇ, 근데 형님~ 오른쪽에 조사 두분 빠질려고 하는데 내가 자리 잡아도 되나?

형님 : ㅇㅋ 거기서 해라.

저 : 알았슈~



옆에 조사 두분이 철수하실려고 하시길레 눈치 보면서 기다렸습니다.


조사 두분이 자유인 배에 탑승하자 마자... 제 채비 들고 그 자리로 신속히 움직입니다.

ㅎㅎ


채비 다 옮기고 나서 자리를 보니.. 헐..



작살이네요.

분명히 조사 두분 청소 하는것 같았는데????


일단 청소는 나중에 제가 할 요량으로 채비를 3,4,5번으로 던져 낚시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그전에.. 밑밥통안에 밑밥들이 바닷물에 많이 노출이 되어.. 혹시나 하여 사 놓은 감성천하 집어제 하나를 꺼내서 비벼 그나마 던질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


열심히 밑밥품질을 해봤지만... 눈 앞에 보이는건... 바다위로 입을 내밀고 다니는 숭어떼...


저넘들이라 잡을까? 생각해 봤지만... 채비를 바꾸기가.. ㅎㅎ


여전히 아침에만 입질이 있고.. 오후에는 잡어조차 입질이 없네요.


오후 4시... 철수 준비를 합니다.


밑밥통 씻고, 기타 장비들 닦고 한 다음... 마지막은 자기 자리 청소하기..




밑밥이 틈 사이에 박혀 있어.. 청소하기가.. 어렵네요.




수십번의 바칸 물뜨기를 사용해 바닥을 청소 해 보았지만... 사진에 보여지듯이... 더 이상은 안되더라구요.

빗자루 들고다닐수도 없고.. -ㅇ-;


이날 손에 힘이 빠졌는지.. 던지다가 바칸까지 바다에 풍덩~


겨우 끈이... 아래 바위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어서... 조심조심 내려가서 바칸 일병을 살려왔습니다.

ㅠ.ㅠ  또 돈 나갈뻔 했네요. ㅎㅎ






저 멀리.. 철수배가 보이네요.


오늘도 역시 꽝출조에 갯바위 청소만 하고 왔네요.

저에게 언제쯤 용왕님께서 선물을 주실지.. ㅠ.ㅠ 


철수배에 탑승 후 형님에게 오늘 조황을 물어보니..

아직은 없다고 하시네요.


가게에 도착 후 조사분들 조황을 보니..  학꽁치, 고등어를 많이 잡으셨네요.


이때.. 한분이 감성돔 39, 34?? 정도 두마리를 .. 오~

이분들은 하이투젠 분들이시네요.. ㅎㅎ  모자에 하이투젠 마크가.. ^^;


요즘 갈미에 왜 이리 감성돔이 안잡히는지.. 

추워져서 감성돔들이 입질이 약아진것 같네요.


이러다가는... 올해안에 감성돔 못 잡을듯 합니다. ㅠ.ㅠ

언제 갈미를 벗어날지.. ???



잡고 보고 싶다~    감   성   돔(감생이)



- 자기 쓰레기는 가져가고 어린고기는 방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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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대갈미(23번 포인트) .. 올해 4번의 기회 





금요일 퇴근 후 장모님댁에서 식사 후 낚시가서 먹을거리를 사러 마트에 들렸다가 집에 도착하니... 저녁 11시...

이번주는 제주도여행을 갔다오자마자 계속 울산으로 회사일 처리 및 갑작스런 파견근무로 인한 부산에서 울산까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시간만 대략 5~6시간)으로 인해 피로가... ㅠ.ㅠ


결국 00시까지 TV 시청을 하다가.. 그만... Zzzzz


잘 자다가 눈을 떠 보니.. 새벽 6시 30분경...

추워서 그런지.. 


에라이.. 더 자 버립니다.


다시 눈을 떠보니.. 아침 8시 10분...


겨우 눈을 떠 일단 어제 피곤해서 씻지도 못했는지라 씻으러...


다 씻고 나서 급한대로 한바다낚시 형님(선장님)에게 전화를 겁니다.


저 : 행님~~~~ 나 이제 일어났는데.. 자리 있슈?

형님 : ........ 자리 있겠냐???

저 : ㅠ.ㅠ 

형님 : 일단 10시쯤에 철수배 나가니.. 10시까지 와 봐라..

저 :  OK~


오늘은 그냥 힐링한다는 생각으로 나갔습니다. 자리도 없을지 모르니..


그나저나.. 이런 겨울날씨에.. 가덕도 새벽 3시에 첫배는 좀 그런것 같네요.. 새벽4시나 5시가 괜찮을것 같은데..   다른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첫배타는 조사님들..  해 뜰때까지 얼어죽을것 같은... ^^;


가덕도에 이렇게 해가 뜬 후 출조가기는 처음이라.. ㅎㅎ 


차에 낚시장비 싣고 바리바리 밑밥사러 출발~


가락IC에 내려 이번에는 해조낚시에 들려 밑밥을 구입합니다.




해조낚시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대로 989, 지번 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 17-7

051-972-1733


들어가자 마자 급하게 밑밥 및 미끼를 구입을 합니다.

밑밥 감성천하셋트(크릴3 + 감성천하 + 압맥1) X 2EA 구입

추가로 빵가루 1개, 벌크 수중찌 1.5호 2개, 2호 2개 구입

OKIAM 백크릴...


옥수수를 구입할까말까 고민을 하였지만.. 거의 짬낚이라 필요없을듯 해서 포기합니다.(이 결정에 후회를...)


오전 10시까지 도착하기 위해 서둘러 출발해서 해조낚시 사진은 패스~





한바다낚시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해안로 777, 지번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 1009

051-972-5373.  010-6416-5373


한바다낚시에 도착하니 이미 두분 조사분께서 대기하고 계시네요. ㅎㅎ

형님에게 인사 드리고... 형수님은.. 피곤하시진 쉬러가셨네요.


언제 철수배 출발하는지 물어보니.. 10시 30분..

그동안 낚시 장비 제대로 들고왔는지 확인... 


10시 30분이 되어 갯바위로 배 출발~


다행히 철수하시는 분이 계신다고 하여 자리에 가보니... -ㅇ-; 11월 26일 낚시한 포인트 삼각여 건너편(23번)이네요. ㅎㅎ








자리가 좀 그렇긴 하지만..  늦게 온 사람이 자리를 따질수 없죠.


원래 하시던분 배에 타시고 전 바로 갯바위로.. 


간조로 달리던 시간대라... 갯바위 올라가기가 힘들더라구요.. 미끌릴뻔.. ㅎㅎ


갯바위에 무사히 도착하니.. 헐.. 전에 하시던 분이 쓰레기 모아둔 비닐을.. 안가지고 가셨는지.. 덩그러니.. 보이네요. 


일단 갯바위가 청소가 안되어 있어 짐을 분산시켜 놔 둔 다음.. 바칸으로 주위 청소를 시작합니다.



이러다가 고기는 못잡는 갯바위 청소꾼 되겠네요 ㅋㅋㅋ


청소를 한 후 낚시채비를 시작합니다.


언제나 하듯이..  언제 사용할지 모르는 뜰채 조립, 밑밥위치 및 점도조절, 미끼 등을 시작합니다.



 

반유동 막대찌 채비

로드 1호대->원줄2.5호->찌매듭(간조시 3m)->멈춤구슬->1.5호 긱스미루막대찌->찌멈춤봉->(-1.5호)수중찌->V형 쿠션->맨도래(10호)->1.75호 목줄(2.5m)->B 봉돌 1개->2,3호 감성돔 바늘


햇빛이 있는 관계로 막대찌 채비를 하였습니다.




중간에서 살짝 왼쪽 부분 바다에 수중여 보이시죠?  3번입니다.




낚시를 시작할 쯤 간조를 지나 초들물이 시작되어 조류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흐르기 시작하길레 오~ 3번 수중여쪽으로 자연스럽게 흘러 갈듯 하여 오늘은 뭔가 되겠네.. 하는 혼자만의 생각을 합니다. (되긴 뭐가 돼.. 개뿔은... ㅠ.ㅠ)


밑밥을 2셋트를 구입하였기 때문에 1번에 집중적 퍽퍽~ 뿌려줍니다.


던지자 마자 보이는... 잡어들.. 정체는?


헐.. 학꽁치 떼....


밑밥 던지는 곳마다 학꽁치가 달라붙습니다. 이런.....


채비 던지면.. 10초도 안되어 크릴은 보이지도 않아... 바로 회수.. -ㅇ-;


밑밥 준 곳보다 더 멀리(약 10M) 준 후 천천히 밑밥이 쌓여 있을 예상 포인트로 끌어와도...

그전에 미끼는 사라지네요.


이때 해조낚시에서 옥수수 구입에 고민을 한게 생각이 나네요.  최근 갈때 마다 잡어 입질도 없어서 오늘도 없을꺼라 생각에 구입을 안했는데... 이렇게 잡어들이 모일줄은...


2번으로 던질려고 해도 이미 와 계시던 조사분들 막대찌로 길게 던져놓으셔서.. 줄기차게 1번, 3번 이렇게 던질수 밖에 없었네요.


계속 그런 상태를 유지... 유지...


간혹 챔질에 전갱이.. 전갱이.. 전갱이.. 망상어... 


아~ 오늘도 안되는구나...


얼마나 밑밥품질을 하였는지.. 오후 4시가 다 될때쯤... 이미 밑밥은 바닥을.. ㅎㅎㅎ


근데 제가 여부력을 잘못 알고 있었는지.. 초반에는 쏙~ 들어가는 어신이 느껴졌는데 그 이후로는.. 막대찌에 어신이 보이지도 않아서.. 혹시나 하여 예상 포인트 지나갈때 챔질을 해보면...   메가리가 이미 물고 있네요?


흠... 


지금 생각해 보니.. 뭔가 이상했네요.

아니면.. 초반에 학꽁치들이 뜯어 먹고 미끼가 조금 남은걸... 메가리가 먹을수도...  하지만 어신이 아예 느껴지지 않는게..  아~ 머리가 아프네요 ㅎㅎ


좀 더 막대찌에 대해 공부를 해야할듯 하네요.


그나마 오늘은 밑걸림 한번...정도... 물론 바닥까지 거의 미끼를 내렸습니다. ㅎㅎ


오늘 주위(삼각여)를 둘러보니 거의 학꽁치 잡으시는 조사분들이 많으시네요.

물론 감생이 잡을려고 하시는분(오른쪽 포인트)들도 계셨지만.. 거의 꽝~


아무래도 대갈미.. 서쪽 인근은 안나오는듯 하네요.  물론 제 예상이지만...

또 제가 여기 포인트 벗어나면..  여기도 감생이가 나올려나???


꼭~ 제가 집중적으로 가서 꽝~ 친곳을 포기하고 나면... 잘 잡히는 상황이 나타나니... -ㅇ-;


예전 대갈미 홈통.. 아예 안나와서 포기하자마자 줄줄이 잡히더니.. 요즘은 안잡힌다고 하네요. ㅎㅎ


밑밥도 다 떨어져서 형님(선장님)에게 오후 4시쯤 전화를 겁니다.


저 : 형님.. 언제 5시 철수배 선착장에서 출발하는겨?

형님 : 조금 있다가 갈건데 지금 준비해라..

저 : 오케이, 빨리 준비할께..


철수 준비를 위해 채비를 접기 시작합니다.


근데 채비를 거의 다 접을쯤에... 허걱!


철수배가 오후 4시 15분쯤에 도착을.. -_-;  아따~ 빨리도 오시네요.


삼각여에 계시던분들이 한바다호에 탑승...


어쩔수 없이 형님에게 바로 전화를 겁니다.


저 : 형님.. 나 아직 철수 준비 안되었슈..

저 : 한바퀴 돌고 오슈~~

형님 : 흠.. 알았다...


급하게 낚시 채비를 철수 마무리를 다 하고 바로 청소를 시작합니다.




청소가 거의 마무리 될쯤...

형님에게 전화가 오네요.  " 다음 철수배 타라~ "

 

그 말을 듣고 갯바위 주위 청소를 다시 합니다. ㅎㅎ

약간 마무리 안된 곳이 있었는데.. ^^;



철수배 다시 도착할 시간까지(오후 4시 40분) 바칸으로 물 청소만 계속 했네요. ^^; 


이러다가 정말 꽝조사에다가 갯바위 청소꾼으로 될것 같네요.


철수배에 타자마자 형님에게 오늘 조황을 물어보니.. 학꽁치만... 수두룩~~ 감생이는 없다고 하시네요 ㅎㅎ


그리고 다음 철수 포인트로 이동~!


헛... 근데 벼락바위였나? 거기에 계시는 조사분들... 오후 4시 46분이 되었는데 철수 준비는 커녕... 아직 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ㅇ-;  형님(선장님)께서 한 10분 기다려도 철수준비도 안하고 계속 낚시를... 


철수 준비를 안하시길레.. 일단 다른 포인트로 이동해서 다른 조사분들 철수를 시켰습니다.  소갈미를 돌아.. 다시 대갈미... 벼락바위 근처... 


-_-; 이제서야 철수 준비를 하시네요.

헐... 


역시 철수 한다고 바쁜지.. 갯바위 청소는 안되어있고.. 쓰레기는 그냥 놔두고 철수배에 올라타시네요.


낚시복, 장비들은 좋은거 사용하면서... 자기가 사용한 쓰레기들은 놔둬 놓고 철수하는거 보고 한소리 할려다가.. 어휴~   저런 사람들이 아직도 많으니.. 


부낚 게시판에 가보면 갈미 포인트에 내리면 쓰레기 때문에 청소부터 한다고 하는거 보니.. 정말 그렇네요. 

ㅡ,.ㅡ  저런 분들은 낚시 안했으면 좋겠네요.


저런 사람들이 자기가 버린 쓰레기인줄 모르고.. 포인트 내리면 자리 더럽다고 욕하고,,,  


꽝 친것 보다 저런 사람들을 실제로 본게 더 짜증이 나네요.


일단 가게에 도착하고 차에 장비 싣고 가게 안에서 TV나 보면서 시간이 가기를 기다렸습니다.

토요일 오후 5시~6시30분까지는 집으로 가는길(가덕~하단오거리~괴정사거리 등등)이 퇴근 차량때문에 교통 혼잡이 나타나... 웬만하면 오후 5시 철수 시에는 형님이나 형수님과 얘기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갑니다. ㅎㅎ


올해안에 최대 많이 출조해봤자.. 이제 3번 기회만 남았네요.


제발 한마리의 감성돔이라도 잡히길.. ㅠ.ㅠ 



잡고 보고 싶다~    감   성   돔(감생이)



- 자기 쓰레기는 가져가고 어린고기는 방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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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3일 대갈미 노동여(20번 포인트) 


주말~평일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파견으로 인해 글 올리는 시간이 늦어졌네요.




고대하던 금요일 퇴근....  그리고 낚시..

하지만 토요일 오후에 장모님 내년 환갑이셔서 다 같이 갈 수 있는 일정으로 여행을 가기로 예정이 되어있는지라 늦어도 토요일 오후1시에 철수하기로 와이프와 약속을..  

원래는 일본 후쿠오카 료칸등 온천 여행을 기획하였으나 수요일.. 딸래미의 갑작스런 감기열로 인해 일본 여행으로 예약한 비행기, 숙소등등 모두 취소해서 위약금을...  


결국 여행지는 제주도..

비행기 탑승시간이 오후 5시 10분...  오후 1시 철수한 후 늦어도 2시까지는 집에 도착해서 낚시장비 씻고 샤워 후 3시에 공항으로 출발하면 딱~  일정이 맞을듯 해서 와이프와 긴 협상을 ㅎㅎ


딸래미는 장모님댁에 모셔놓은 후 와이프와 함께 여행을 위해 짐을 챙길겸 같이 집으로 갑니다.

전 역시 잠도 안자고 갈 예정이어서 뜬눈으로 TV 시청을..  


00시 30분 방한을 대비한 옷들을 입고 낚시장비 철저히 확인 한 후 오늘은 요즘 핫 하다는 멍게셋트를 사용해 볼려고 해조낚시 옆에 있는 낚시밸리로 출발합니다.





낚시밸리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대로961번길 54, 지번 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 249-3

전화번호 051-973-8867


밑밥 멍게셋트 2EA 구입

백크릴, 청개비 구입


이번에 백크릴은 조금 녹은걸 골라서 구입하였습니다.  저번주 크게 당하였는지라... ㅋㅋ

낚시밸리에 처음가서 구입 및 구경을 해서 그런지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못 찍고 출발을..  다음에 갈때에는 꼭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천성 한바다낚시로 고고~






한바다낚시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해안로 777, 지번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 1009

전화번호 051-972-5373.  010-6416-5373


대충 도착시간 01시 45분..  차를 가게 앞에 주차한 후 형수님에게 인사 드린 후 역시 살포시 첫배인지 물어보았습니다.


저 : 형수님.. 오늘도 첫배 탈 수 있어요?

형수님 : 삼촌,  ㅇㅋ

저 : 네~ ㅎㅎ  아참, 저번에 갈미포인트 번호 작아보인다고 하셔서 수정해서 새로 출력 및 코팅해서 왔습니다. ^^;

형수님 : 고마워..  돈은...?

저 : 선비로 빼주세요~  ㅎㅎ


이번에 형님(선장님)에게 드린 버젼이 새로 제가 블로그에 올린 파일입니다. (이웃공개)

가게안에 냉장고에 붙어있으니 참고하세요. ^^


도착해서 낚시장비 꺼내고 차 주차하고 나서야 주위 상황을 둘러보니 오늘은 그나마(?) 조사분들이 많이는 안계시네요. 조금 시간 지나니 10월 22일 5자 잡으신 하이투젠 분이 일행분과 같이 가게로 들어오시네요. ㅎㅎ

간단히 인사드리고 오늘은 제발 한마리라도 잡아보자고 다짐(?)을 혼자 합니다 ㅠ.,ㅠ





출발전 정박중인 한바다호 입니다.


새벽 3시경 모든 배들 대기했다가 출발~~~~~


한분 두분..  모두 갯바위에 하선 하시고 나니..  첫배에 나혼자 덩그러니 있네요.  ㅎㅎ  


형님 : 너는 안 내리나??  ㅋㅋ 

저 : 포인트를 알아야 내리지?  ㅎㅎㅎ

형님 : 그럼, 저기 노동여에서 해봐라.. 근데 요즘 안나온다...

저 : 행님아~  근데 자리가 불편해 보이는데???

형님 : 그래서... 노동여다(ㅎㅎㅎㅎ)

저 : 오늘은 오후1시까지 밖에 못하니..  여기서 할께유~~







노동여 20번 포인트 (여전히 포인트 주변은 쓰레기가.. ㅠㅠ 제발 좀 청소 좀 하고 철수하시죠)

결국 저의 포인트는 노동여 밑 부분.. 일단 도착하였으니 낚시 장비들을 안전하게 놓아둔후 낚시 채비를 시작합니다.

먼저 싸구리 뜰채..(이넘 사용해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조립..

밑밥 점도?  습식이라 물을 붓지 않았습니다.  그다음 백크릴... 녹은걸 가지고 왔는데도 아직 안 녹고 있네요. 급한대로 바칸에 바닷물 떠서 바칸속으로 집어넣었습니다.





반유동 구멍찌 야간 채비

로드 1호대->원줄2.5호->찌매듭(간조시 3m)->반원구슬->1호 전자찌->O형 쿠션->(-1호)수중찌->V형 쿠션->맨도래(10호)->1.75호 목줄(2.5m)->B 봉돌 1개->3호 감성돔 바늘


반유동 막대찌 주간 채비

로드 1호대->원줄2.5호->찌매듭(간조시 3m)->멈춤구슬->1.5호 긱스미루막대찌->찌멈춤봉->(-1호)수중찌->V형 쿠션->맨도래(10호)->1.75호 목줄(2.5m)->B 봉돌 1개->2,3호 감성돔 바늘


어두운지라 전자찌 채비를 한다음 먼저 수심체크

1번 약 4~5M 간조시

2번 약 5~6M 간조시

3번은 해 뜨고 나서 수심체크를 막대찌로 한거라 정확하지 않습니다. 만조때 약 6~7M로 기억합니다.


일단 밑밥 없이 청개비만 달아서 2번으로 던져보았습니다.


잠시 뒤..  힛트


저항이 별로 없는걸로 보아 잡어로 생각되어 강제집행을..

하지만 제 눈앞에 나타난건...  바다장어..  ㅎㅎㅎ

약 23~5cm  바늘까지 삼킨 상태라... 목줄 끊어서 방생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해 뜰때 까지 입질이.... 없네요.

해가 뜨자마자 1번으로 밑밥품질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크릴은 밑걸림에 의해 분실되거나 그대로 저에게 돌아옵니다.




도저히 입질이 없어서 주위 조사분들 조황을 대충 확인해 보니 형님(선장님) 말씀처럼 요즘 갈미 서쪽은 몰황이 되는건지..  모두 입질을 못 받으셨네요.  간혹, 잡어?? 





저의 포인트에서 삼각여 모습입니다.


만조가 지나자..  점점 마음이 급해지네요.  완전 꽝을 할것 같아서요. 


3번으로 (수중여) 밑밥품질과 집중을 하였습니다.

역시나 아직 실력이 안되는지... 계속 밑걸림 발생 ㅠ.,ㅠ 

겨우 채비 손실은 면하였네요..


그러던 순간...  힛트...


하지만 역시 별 저항이 없는걸로 보아 잡어..

역시 강제집행.. ^^




어떤 고기인지 몰라서... 그냥 방생을...  손으로 잡으니 장어처럼 손목을 말려고 하네요.. 끈적끈적 거리면서 ㅎㅎ

혹시 이넘 정체를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


시간이 12시 되자 일단 형님(선장님)에게 언제쯤 선착장에게 출발하는지 여쭈어 보니..대충 20분뒤에 출발하신다고 하길레 남은 밑밥을 그냥 고기밥으로 주고 청소 및 철수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청소를 대충 하고 시간을 보니..12시 40분..  일단 바칸만 나두고... 철수배 올때까지.. 바칸으로 계속 갯바위 청소를 하였습니다.


얼마나 갯바위가 더러웠는지.. 청소하다가 손가락에 쥐가 내렸네요 ㅡㅡ;




철수배 오기전에..  저번에 해본 파노라마 사진을 ㅎㅎ




  

 

노동여 바위 정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

1시가 넘어 철수배가 늦게오자 제가 계획한..빠른 철수 후 집에가서 장비 씻고 샤워.. 등을 못하고 갈것 같은 예감이..

형님에게 오늘 빨리 가야한다고 새벽에 말씀 드렸는데..  바빠서 기억을 못하신듯...


겨우 철수배를 타고 선착장 도착..

형님에게 인사 드리고..  가게에 도착 후 형수님에게도 인사드린다음 빨리 집으로 출발합니다.


가기전에 한분께서 4자 되는걸 잡으셨는데..  보지도 못하고 빠른 철수를...


겨우 집에 도착 후 제주도로 무사히 떠났습니다 ^^; 

와이프한테 달달~  볶였지만요.. 빨리해~  빨리해~ ㅎㅎㅎ


제주도에 구경중에 용머리? 그쪽에서 낚시하시는분들을 많이 보았는데..  ㅎㅎ

나중에 시간나면 가서 한번 해 보고 싶은 풍경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꽝~~  언제 쯤 갈미를 벗어날련지?????



잡고 보고 싶다~    감   성   돔(감생이)



- 자기 쓰레기는 가져가고 어린고기는 방생 -


 

Posted by 하얀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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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6일 대갈미 삼각여 건너편... 




금요일 퇴근 후 처가집에서 저녁식사 후 딸래미는 어머니집에 모셔둔후 우리 부부만 집으로..

날씨를 보니 토요일 오후 3시 이후 비소식이...

일단 계획은 첫배 탄 후 오후 3시 철수를 계획 잡았습니다.  구라청을 못 믿지만 그래도 비소식이 있으니..


첫배를 꼭~ 타기 위해 또 다시 잠도 안자고 일단 00시 30분까지 버티다가 출조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안가져가는 장비가 없는지 철저히 확인 후 대충 00시 50분에 집에서 출발~!




해조낚시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대로 989, 지번 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 17-7

051-972-1733


언제나 그렇듯이.. 해조낚시에 들려 밑밥을 구입합니다.


밑밥 감성천하셋트(크릴3 + 황금비율 + 압맥1) X 2EA 구입

추가로 압맥 2개, 벌크 수중찌 조금씩 구입

OKIAMI LL 구입(아... 냉동고에서  제가 직접 꺼낸.. 미끼..)


아이쇼핑을 대략 한 다음..  새벽 2시전에는 도착해야 겨우 첫배를 탈것같아 그나마 빨리 해조낚시에서 출발합니다.



한바다낚시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해안로 777, 지번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 1009

051-972-5373.  010-6416-5373


새벽 01시 50분경.. 한바다낚시 도착~~~


형수님에게 인사 드린 뒤.. 승선명단 적으면서 살포시 여쭈어봅니다.


저 : 형수님.. 오늘 첫배 탈수 있어요?

형수님: 삼촌 오늘은 오케이..


Yes,!!!


드디어 첫배.. ㅠ.ㅠ

일단 차에서 장비 다 내리고 나갈 준비를 시작합니다.


가게안에 형님(선장님)이 안보이시길레... 이상하다 했더니.. 잠시 뒤 주무시고 나오셨는지 방에서 나오시네요. ㅎㅎ


형님에게 인사 드리고 몇일전에 부탁한걸 보여드립니다.

형수님께서 얼마냐고 물어보시길레.. 선비에서 빼달라고 ㅎㅎ


형수님께서 코팅 해 온걸 보시더니 번호가 조금 안보인다고 하셔서 나중에 시간날때 새로 수정해야할듯 하네요.

시간날때 마다 저 혼자 볼려고 만든건데.. 형님에게 카톡으로 보내드렸더니.. 코팅해라고 요청을...


형님에게 드린건 나중에 제가 낚시 정보/팁 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올려도 추후 수정해서 다시 올릴 예정입니다.)


새벽 02시 35분경 리어카에 짐 싣고 선착장으로 출발!!!

일단 짐을 배에 다 싣고 배 안에서 대기를 합니다.


흠.. 40분.. 50분.. 59분....

기다리는 시간이 좀 지루하네요 ㅎㅎ 


새벽 3시가 되어가자~~ 천성항에 있는 모든 낚시배가 동시에 출발합니다.


ㅎㅎ 

역시 한바다호는 덩치가 있고 승선인원이 타 낚시배에 비해 여유가 있어 많이 탄 관계로 느립니다.


ㅠ.ㅠ 옆으로 타 낚시배들이 앞질러 가네요.


전 아직 갈미쪽 위치를 몰라 다른분들 다 내리시고 맨 마지막에서 두번째로 내립니다.

만약 내릴 장소를 확실히 아신다면 배에 타자마자 인원과 포인트를 선장님에게 말씀 드리면 최대한 그 포인트로 내려다 드리니.. 꼭~ 얘기를 하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가만히 있으면 맨 뒤에 내릴수 있습니다.


중간에 소갈미에서 해보라고 하는 형님의 요청에.. 노우~!!! ㅎㅎ







일단 혼자 할 수 있는 자리라.. 괜찮은듯 했으나 좀 불편한 자리네요 ^^;

인터넷 정보로는 이 자리는 근처는 거의 초들물과 중들물에 입질이 있다는 정보가 들은적이 있어서 물때표를 보니.. 흠.. 거의 오후 1시가 되어야 간조 후 초들물이.....


철수가 오후 3시니.. 오후1시~2시.. 1시간 정도 시간이 있네요. -ㅇ-;

그래도 아침 해뜰때는 언제나 되는것 같으니.. ㅎㅎ


일단 어둡고 위험한 갯바위라 최대한 안전을 생각하면서 뜰채, 밑밥 점도, 미끼 등 채비 시작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다시 한번 구입한 황금비율(건식) 집어제 밑밥 입니다.

역시 냄새는 안나네요.. ^^


반유동 구멍찌 채비

로드 1호대->원줄2.5호->찌매듭(간조시 3m)->반원구슬->1호 전자찌->O형 쿠션->(-1호)수중찌->V형 쿠션->맨도래(10호)->1.75호 목줄(2.5m)->B 봉돌 1개->3호 감성돔 바늘


반유동 막대찌 채비

로드 1호대->원줄2.5호->찌매듭(간조시 3m)->멈춤구슬->1호 긱스미루막대찌->찌멈춤봉->(-1호)수중찌->V형 쿠션->맨도래(10호)->1.75호 목줄(2.5m)->B 봉돌 1개->2,3호 감성돔 바늘




좁은곳에서 겨우 채비(야간은 전자찌)를 한 후 슬슬~ 수심 측정을 합니다.


형님께서 갯바위에 내릴때 수심을 알려주셨으나.. 그새.. 채비하다보니.. 까먹은...


일단 1번, 2번에 수심 측정 완료~ 


수심측정이 끝났으니.. 미끼를 달고 채비를 던지기 위해 소금을 뿌린 OKIAMI LL(백크릴 미끼) 건드리니.. 허걱~


크릴 미끼가 추워서 그런지.. 아직 꽁꽁~ 얼어서 크릴이 하나도 안떨어집니다.
오~ 마이 갓!
괜히 해조낚시에서 냉동고에서 꺼낸걸 가져왔나 보네요.

바닥에 백크릴들이 전시 되어 있긴 있었는데.. OKIAMI LL 은 내놓지 않아서 그냥 냉동고에서 가져왔는데..

철수 2시간전.. 즉, 오후 12시에 거의 다 녹았네요. -ㅇ-;

일단 저번에 구입한 경단을 달아서 던져봅니다.

입질이 아예 없네요... 채비를 거둔 후 주위 분들 상황을 지켜보았습니다.
삼각여에 계시는분... 저와 같이 잡어 입질도 없는것 같네요.

새벽이라 수중여 위치를 몰라 발 밑(3~5M 앞) 1번에 밑밥 품질과 채비를 하였습니다.
해가 뜰때까지... 여전히 입질이 없습니다.

낚시를 하다보니.. 점점 추워지는... 

점점 발가락과 손가락에 마비가 오는듯한.. 으~~~


밑밥도.. 품질하다보니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크릴이 안녹고 덩어리 상태로 있네요.

토요일 새벽에 춥긴 추웠는데.. 밑밥크릴과 미끼크릴까지 안녹고 버티니.. 환장하겠더라구요. ㅎㅎ


손가락과 발가락은.. 얼어서 손은 터서 갈라지고.. -ㅇ-;;

새벽과 아침까지 추위와의 싸움이었네요.  추위를 대비하여 상체쪽은 단단히 준비했는데 하체쪽은... 준비가 부실하였는지.. 어휴.. 


어느정도 주위가 조금 밝아지는걸로 보아 조금있으면 만조 물때가 될것 같아 열심히 밑밥품질을 합니다.


분명히 삼각여에 계시는 저분과 저.. 그리고 제가 포인트 도착 후 잠시 뒤 도착한 오른쪽 두분도 열심히 밑밥 품질을 하건만..

아예 입질이 없습니다.


고기가 없는건지 제가 여전히 못하는건지...

시간이 점점 흘러.. 만조... 초날물...


해가 뜨자마자 반유동 막대찌 채비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리고 왼쪽 수중여 위치가 확인이 되어 조류 방향을 보고 수중여 근처로 밑밥품질과 채비를 흘려보았습니다.


하지만 첫 캐스팅에 바로 밑거림.. 헐..  조류가 좌에서 우로 흘러가는 상황이라.. 던지기가 힘들더군요. 특히 바람이 북풍이라.. 


원줄이 걸려 바로 막대찌.. 분실을. ㅠ.ㅠ 


다시 한번 구멍찌로 바꾸어 던져보았지만.. 막대찌1개, 구멍찌 2개 날려먹고.. 수중여 근처는 포기하였습니다.


나중에 조류가 우->좌로 갈때 해야할것 같더군요.  1번에서 수중여쪽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상황이죠.. 


일단 2번쪽으로 장타를 노려 던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만 흐르고 메가리 1마리만 득...


수면 위에 고등어인지 메가리인지 모르겠지만 떼를 지어 이동하는게 보여 저넘들이라도 잡자는 생각에 밑밥을 던져 유혹을 해 보았지만... 유유히 지나갈뿐.. 밑밥에 반응을 안하네요.. 흠...


그나마 오른쪽에 계시는 분들은 메가리인지 고등어인지 모르겠지만 그넘들 몇 마리는잡으신것 같더구요.. 

ㅎㅎ 




저의 포인트에서 바라본 삼각여 모습입니다.




갈미 등대 쪽입니다.


중들물, 끝날물.. 간조..

드디어 정조 시간이네요.


바로 남은 밑밥을 1번 쪽으로 품질을 시작하였습니다.

정조시간때 한곳(1번)에 집중적으로 품질한다음 조류의 흐름을 보고 1번쪽으로 밑밥 모이도록 해서 채비를 자연스럽게 1번쪽으로 흐르도록 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초날물.. 아무리 밑밥품질과 채비를 흘려보아도.. 입질이 없으니.. 결국 오후 2시가 되니 밑밥 끝...

중간중간에 조류가 우에서 좌를 흐를때 아까전에 시도한 수중여 근처를 훑어보았지만.. 역시.. 입질이 없네요.


자연스럽게 옷 벗고 청소 시작.. ㅠ.ㅠ


새벽에 제 자리에 도착할때 주위를 보니.. 너무 많은 밑밥과 크릴, 쓰레기... 어휴... 아무튼 낚시 할때 마다 중간중간 물을 뿌려 청소를 하여 그나마 철수 청소할때 조금 편했습니다.


그래도 갯바위에 완전히 박혀버린 밑밥은 청소 못하고 물만 뿌려놓았지만... 


아직도 철수전에 자기가 한 자리 청소 안하고 가시는분들이 엄청 많으신것 같네요.

매번 갈미 포인트에 내리면... 처음에는 청소한다고 바쁩니다. 주위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ㅡ,.ㅡ




오후 3시 철수 배가 오후 2시 40분경.. 나타나네요.


주위분들(삼각여, 오른쪽 두분) 철수 배는 다르지만 같은 시간대에 철수를 ㅎㅎ 


비 소식이 없었다면 철수를 오후 5시에 할 예정이었으나..  하늘 분위기를 보니.. 역시나 올 가능성이 있어더라구요. 


철수 배에 타고 나서 형님에게 오늘 다른분들 조과를 물어보니.. 흠..

가덕도 본섬.. 즉 등대쪽에 감성돔이 나오고 갈미는 아직 안나왔다고 하시네요.


흠... 다른분들 못 잡을때 한마리라도 잡으면 그게 실력인데.. 저도 같이 못 잡으니.. ㅎㅎㅎ


저 : 형님.. 왜 이리 난 못 잡노?

형님 : 그렇게 못 잡으면 계속 다녀야 실력이 늘어서 잡을 수 있다.

저 : 아~ 하지만.. 갈때 마다 비용이.. ㅠ.ㅠ


아무튼 철수 배가 소갈미쪽으로 가다보니.. 파도 점점 높아지네요.

소갈미 쪽 파도가 심상치 않더라구요.


무사히 선착장에 도착하고 가게에 들어가니 형수님께서 물어보시네요.. 오늘 좀 잡으신분?


주위에서 아무도 대답을 안하시네요. ㅠ.ㅠ  전부 꽝~ 이신것 같네요.


역시나 가게 안에는 어묵과 달걀이 준비 되어있네요.

오늘도 꽝~이지만 그래도 먹고 살아야해서.. 어묵 좀 먹었습니다.


먹다보니 다른분들도 새벽에 추워서 죽는줄 알았다고 얘기들을. ㅎㅎㅎ


오후 3시 30분쯤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오호.. 그나마 적은 비가 내리네요.


그때부터 형님에게 전화가 울리기 시작합니다.

좀 더 일찍 철수 요청 문의가. ㅎㅎ


차에 채비들을 모두 싣은 다음 형님과 형수님에게 인사 드린 후 집으로 고고!!!!!


아~ 전 언제 감성돔 잡아볼수 있을까요?

저번에 약속 드렸듯이.. 갈미에서 감성돔 잡을때까지 갈미로 출조 갑니다. 


올해 안에 갈미를 벗어날 수 있을지??????



잡고 보고 싶다~    감   성   돔(감생이)



- 자기 쓰레기는 가져가고 어린고기는 방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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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대갈미(대죽도) 4차전... 





토요일 저녁...3차전 리턴매치 패배후... 

다음주 주말(11월 5,6일)에 낚시를 못하는 관계로 와이프에게 내일(30일)도 갔다오겠다며 협의를 한 후... 오늘 뭐가 잘못 되었는지 생각을...


일단 전유동 B 구멍찌에 봉돌 G2를 달았는데... 너무 가벼웠는지.. 심한 조류에는 내려가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서 이번에 간다면.. B 봉돌을 달아.. 좀 더 무겁게 할 계획입니다.


여전히 우리 공주님은... 코감기에 처가집에서.... 코~~

와이프와 함께 집으로 출발~! 


차에는 낚시장비들 그대로 둔 채 집에 가서 씻고 또 다시 나갈 준비를 합니다. ㅎㅎ


이번에는 꼭~ 첫배를 타고 말리....

.........

.....


하지만..00시에 또 다시 나도 모르게 또 잤네요.


귓가에 들리는 와이프 목소리...


"4시다"


"4시 20분이다"


"4시 40분이다. 안가니?"


헉....


정말 토요일 낚시를 하고 피로가 누적이 되었는지.. 시계를 보고도.. 계속 잠을 자는....

겨우 일어나서 세수만 하고 집에서 나갑니다.




쥑일.. 출발시간이 어제보다 더 늦었네요.


출발하기전.. 형님(선장님)에게 카톡 문자를 어제와 같이 문자를 보냅니다.

"행님 이제 집에서 출발했쓔.. ㅎㅎ  늦잠"


하지만... 가게에 도착할때까지 답장이 없습니다.


일단 급나게 밟으면서 해조낚시로 출발합니다.



해조낚시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대로 989, 지번 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 17-7

051-972-1733


새벽 5시 40분경...  도착..


밑밥 A셋트(크릴3 + 집어제1 + 압맥1) + 추가 압맥 2 구입

OKIAMI LL 구입

옆 편의점에서 1.5리터 물하나, 자유시간(아침, 점심, 간식.. ㅎㅎ)3개 구입...


어제보다 더 빠르게 구입을 -ㅇ-;;;;

가기전에 사진 한방~


그리고 한바다낚시로 출발~


형님(선장님)에게 카톡 문자를 보냈는데 아직까지 답장이 없는걸보니.. 불안합니다.

자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ㅠ.ㅠ




한바다낚시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해안로 777, 지번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 1009

051-972-5373.  010-6416-5373


도착하니.. 새벽 6시 20분...어제와 달리 형님(선장님)께서 안보이십니다.

형수님께서 나오셔서 절 보자마자... 하시는 말씀.. 

"삼촌... 지금 갈미 자리가 없으니 좀 기다려야 한다"


허미..얼마나 많은 조사분들이 들어가셨길레....

형님께서 카톡 문자 답도 못할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어휴~


배에 탈 준비를 하고 대기합니다.

아침 7시나 지나도 형님 배가 안들어옵니다.


형수님에게 어제 자다가 늦게 일어났다고 하니... 주말은 첫배 탈려면.. 새벽 1시에 와서 승선명부 적고 2시간 정도 대기(취침)를 해야 좋은 자리가 있다고.... 


흠.. 00시 잠을 잤다고 하니.. 그때 출발해야 된다고 하시네요 ㅋㅋㅋㅋ 


기다리는 동안 한분 두분... 여섯분정도 모였는데.. 아직 배는..


7시 30분쯤에 배 들어온다는 소식에.. 낚시 장비들고 부둣가로 갑니다.


배에 타자마자 형님께서 자리가 없어서 돌아봐야 한다고 하시네요.


포인트 찾으로 돌아다니는중..  갑자기 형님에게 전화가 옵니다.


지금 바람이 너무 불어서 철수하겠다는 팀이 있다고 하네요. 오호~~


형님께서 철수하겠다고 한 포인트로 이동을 하니 좁은데서 4분이 계셨네요.


일단 철수하시는 4분 배에 타시고..  형님(선장님)께서 여기서 할 3명 내리라고 하시네요.


3명으로 오신분이 없었는데...


낚시 좀 해 보셨을듯한(바칸등 장비들 사용감이 있었음. ㅎㅎ)두분이 나가시길레..  

행님 나도 내릴까? 했더니... 

여기서 내리고 오른쪽 위에서 하라구 하시네요.


먼저 내릴 자리 동선을 파악 후 두분 내린 자리에 내리자마자 오른쪽으로 급하게 이동.. ㅎㅎ





그리곤.. 암벽 등반을.. ㅎㅎ



암벽 등반하다가 주운 애깅입니다. ^^



제가 낚시한 포인트인데.. 어느정도 간조가 되고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돌색깔을 보시면 어느정도 바닷물이 들어오는지 아시겠죠?


암벽등반 후 안전한 포인트에 도착하자 마자 주위를 한번 둘러보니.. 제가 있는곳(B)이 조그만한 홈통 안쪽이네요. 흠... 이렇게 되면 발앞이나 장타를 쳐야하는데 이미 주위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시는 조사님들이.. 곳곳마다 찌를 던져놓으셔서... 던질곳이 안보이네요.. 허미..



일단 채비를 시작합니다.

먼저.. 뜰채 조립, 밑밥 자리 및 미끼 포장 뜯고.. 부력망 줄을 묶어서 바다에 던져놓고... 등등.. 한 다음 맨 마지막 낚시대 채비를 시작합니다.


전유동 채비

채비 1호대->원줄2호->B 와기LL 찌->스텔스 SS2->스텔스 회전용 구슬->맨도래(10호)->1.5 목줄(4.3m)->B 봉돌 1개->2~3호 감성돔 바늘


어제는 여부력이 딱 맞는 G2 봉돌을 사용했더니 가라앉지 않는것 같아 B 봉돌을 달았습니다.


A 포인트에 내리신 두분은 제가 채비 끝나기 전에 벌써 시작하셨네요.


일단 1번에 밑밥 품질과 채비를 던져놓았습니다.


첫 입질은.... 메가리..

또 메가리..


이번엔 망상어.. -ㅇ-;;


만조와 초날물이 될때까지 저와  주위분들.. 모두 마찬가지로 감성돔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모두들 열심히 밑밥품질.. 


대갈미에 일요일 출조는 처음인데.. 이렇게 포인트에 조사분들이 딱~딱~ 붙어있는 상태에서 저마다 밑밥을 던지시는데도.. 한마리 조차 안잡히는거 보면... 물고기 밥만 주는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ㅎㅎ




초날물, 중날물, 끝날물이 점점 되어가자... 주위 조사분들 밑거림이 시작됩니다.

곳곳마다 자리에 앉아서 채비를 새로 다시네요. ㅎㅎ

전 전유동으로 하는지라.. 낚시바늘이나 봉돌이 밑거림에 걸리는듯 하면 뒷줄 견제를 하다보니.. 

어제보다는 채비 손실이 적었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부분에서 여밭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포인트 근처도 많은듯 하네요.

문제는 밑거림 생기는 이유가.. 채비 혹은 찌 회수시 감을때 여밭에 원줄이 걸려 채비 손실이 생깁니다.


찌는 회수할수 있었지만.. 스텔스는 어제와 같이 빠이빠이~ ㅠ.ㅠ


간조가 다 되어가자 1번쪽 수심이 3m 정도 되어버리네요


멀리 던지기 위해 채비를 반유동으로 바꾸었습니다. 


반유동 채비

채비 1호대->원줄2호->찌매듭(간조시 4m)->반원구슬->0.8호 와기LL 찌->O형쿠션->(-0.8호)수중찌->V형쿠션->맨도래(10호)->1.5 목줄(2m)->B 봉돌 1~2개->2~3호 감성돔 바늘


2번쪽으로 밑밥과 채비를 던졌습니다만... 입질은 없네요.


역시 제가 한 B 포인트는 회수시 밑걸림이 심하네요. 회수 하다가 또 하나 터져먹었네요.. 허미...

뜰채로 겨우 찌만 툭툭 쳐서 살렸습니다.

다른분들도 간조라면 채비 회수시 빨리 감으시길 바랍니다.


역시 오늘은 완전 꽝이네요.

어제 저녁에 와이프와 얘기 하면서 이상하게 내일은 완전히 꽝 할것 같다고 예언(?)을 했는데.. 

실제로.. 되다니...


오후 2시20분.. 밑밥도 다 떨어져서 형님(선장님)에게 전화를 겁니다.

저 : " 행님 언제쯤 오후 3시 철수 배 항구에서 출발하는데? "

행님 : " 조금 있다가 출발하는데 사람이 많아서 3시 넘어야 도착할것 같다"

저 : " 그러면 나 이제 청소 시작하니.. 꼭 3시 넘어서 도착해줘~"


전 청소 시간이 거의 40분~1시간 정도 걸려서. -ㅇ-;;

그래도 빨리 빨리 청소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웬일로 3시에 청소가 끝나네요.

밑밥 던질때 조금 조심해서 던졌더니..ㅎㅎ 시간이 조금 줄어들었네요.






청소후 핸드폰으로 제가 한 포인트를 파노라마로 담아보았습니다.

이때가 초들물때라 배에 타기위해 장비들을 A 포인트로 내려놓았습니다.

제 가방이 있는곳에서 2시 방향 상단이 제가한 B 포인트입니다. 가파르죠? ㅎㅎ


오후 3시 10분정도 넘어서 철수 배가 도착~!

배에 탔는데 철수하시는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ㅎㅎ


아무래도 일요일은 피해야할듯 하네요.  조사분들이 너~~무 많으시네요!


가게에 도착후.. 형수님에게 오늘 조과를 이실직고를 한다음.. 현재 조황을 물어보니.. 아직은 감성돔 소식이 없다고 하시네요.


감성돔 5자 넘는걸 잡으면.. 1년 선비 무료라고 하시던데. +_+; 

그러나 저의 현실은.. 감생이 한마리도 못잡고 있는....




오늘의 꽝조과...입니다.


이번주 출조는 못 나갈것 같고 다음주 출조후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번 대갈미 출조를 한다면 꼭~ 잠을 안자고 가더라도 노동여 근처에 포인트를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될지 모르겠지만요. ^^



잡고 보고 싶다~    감   성   돔(감생이)




- 자기 쓰레기는 가져가고 어린고기는 방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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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5일  가덕도 대갈미(대죽도) 출조~~~





이번에 감생이 한마리라도 잡아보자고... 새벽 3시에 일어나 가급적 첫배를 타고자 하였으나... 역시 금요일 퇴근후 다음날까지 밤샘하고 가는거외에는 일어나기 힘드네요.



새벽4시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짐 챙겨서 차에 싣고 해조낚시 밑밥과 미끼사러 출발합니다.




늦게 일어나서 빨리 빨리 진행하다보니 사진을 못찍어서 저번에 찍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ㅎㅎ


밑밥은 감성천하 2셋트((크릴3 + 감성천하1 + 압맥1) * 2) 와 백크릴, 청개비, 경단 2(옥수수 포함)를 구입합니다.  2셋트를 구입하고 던지다보니.. 팔이.. 어휴..   양이 상당하네요.

다른 필요한것들(?)도 구입하고 바로 한바다낚시로 출발합니다~~  




이 사진 역시.. 급하게 온다고 저번에 찍을걸로 대체를 -ㅇ-;;;;


한바다낚시

051-972-5373 

010-6416-5373




역시 도착시간은 새벽 5시 30분 조금 넘은 시간.....    

도착하자 마자 채비들 모두 빼낸 다음 갯바위 신발 신고 구명조끼 입고 빨리~ 빨리 진행을 합니다. 

그리고 형수님에게 가서 자동차 키를 건네드리고 승선명부 적고나니 마음이 좀 진정이 되네요.




저와 다른 조사분들을 태우고 갈 한바다낚시배 입니다. (철수후 찍은 사진입니다.)


새벽 6시 다 되어서 형수님께서 배 들어온다고 하셔서 채비 들고 바로 갑니다.

배에 타자마자 채비 놔둔다음 안쪽 자리로 들어가 자리에 앉습니다.


부광낚시배는 선장님 뒤쪽에 앉을 자리가 많이 없어서 불편했는데.. 한바다낚시배는 그래도 최소 6명은 앉을수 있어서 좀 편하네요.


다른 조사분들께서 행님(선장님)에게 좋은 자리(포인트)가 있으냐고 물으셨는데.. 이미 새벽1시부터 와 기다리고 계시던분들이 많이 계셔서 이미 포화상태가 되었다는 얘기가.. ㅠ.ㅠ

일요일날 비온다는 소식에 토요일날 조사분들이 포화상태가.. 된것 같네요.


한분 두분 내리시고 행님에게 그나마 포인트 좋은곳으로 내려달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포인트는 좋지만.. 자리가... ㅠ.ㅠ

나같은 초보조사에게 이런 위험한 자리를....




거의 만조가 되기전인데도.. 겨우 2~3평 정도 물이 안들어오는곳에 내리라고 하시네요.

거기까지 바닷물 안들어오니 하라구 -ㅇ-;;;




발앞(①)은 7~8m 장타(②)는 9~10m 정도 라고 말씀하시고~ 유유히 다른분 내려드리러 출발을...

한동안 멍한 상태로 있다가 정신 차리고 채비를 하기 위해 장비들을 내려 놓을곳을 선정합니다.


좁아서... 겨우겨우 채비 장비들을 내려놓고 채비를 시작합니다.


채비 1호대->원줄2호->찌매듭(간조시 9m)->반원구슬->3B,1호 전자찌->O형쿠션->(-3B,-1호)수중찌->V형쿠션->맨도래(10호)->1.5 목줄(3m)->B 봉돌 1~2개->2~3호 감성돔 바늘


반유동 채비입니다.


먼저 수심측정용 봉돌 달고 발앞에 던지니.. 약 8미터가 넘네요. 아직 만조가 아니고 수중찌가 대략 바다속에서 60도로 왼쪽으로 꺾인걸 보고 찌매듭을 약 10미터 정도 주었습니다.


잠시 쉴겸 발앞으로 밑밥을 계속 5회 넘게 던져놓은 다음 좌우 조사분들을 지켜보았습니다.


우측은 미리 오신분 2분이 계셨고 좌측은... 저보다 먼저 내리신 고등어 잡으러 오신 2분...


좌측은 자리 위치상 볼 일이 없었고.. 우측 조사분을 유심히 지켜보았습니다.


제가 오기전까지 몇마리 잡으신지는 모르지만.. 고등어를 잡으시네요. ㅎㅎ 




일단 저도 많은 양의 밑밥을 던지면서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첫 입질은..  힘 좋은~ 고등어~~~~ 25cm 정도 되네요.


일단 놓아줍니다......  첫개시로 메가리 아닌게 다행이네요.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모두 힘 좋은 고등어들....

뭔가 불안합니다. 이러다가 또 못 잡을것 같은... 


이제는 고등어 잡히는 데로 바로바로 부력망에 넣어놓기 시작합니다.

생각해 보니 고등어는 빨리 놔주지 않으면 죽는 경우가 많아서 일단 빨리 바늘 빼고 부력망에 넣고 바다에 풍덩~~ 




대충 오후 12시(총 6시간 낚시) 까지 잡은 고등어 입니다.


고등어들이 너무 많아 대체미끼로 경단을 사용해 보았는데... 제가 경단을 잘 못 다는건지.. 던지면 바로 빠져서 그냥 백크릴로 계속 사용을 하였네요. (지금 경단 다는법등을 보고 있습니다. ㅎㅎ)


또한 중간 중간 밑걸림이 많아...  3B, 1호 전자찌(수중찌, 속공수중찌 등등) 2개 분실... ㅠ.ㅠ 

부랴부랴 찌 회수기까지 사용해보았지만.. 이것도 던진다음 끌어오는것도 엄청 세심함이 필요해서 성공률이.... 모두 실패... 


오후 1시 넘어 간조가 된다음 부터는 바람의 방향이 바뀌었으며(남서풍에서.. 북동풍) 파도도 심해져 아예 고기 입질이 없어지기 시작하네요.


우측 두분은 오후 1시정도였나? 그쯤에 철수하셨고 좌측분들은 오후 1시부터 낚시를 포기하시고 점심 드시고 뒤정리를 하시네요. (이분들 따라 철수할껄 하는 생각이...)


전... 아직 밑밥이 반정도 남아서.. -ㅇ-;; 계속 던집니다. (팔이.. 허미...)


그리고 전자찌 색깔별로 던져보니.. 낮에는 초록색이 하나도 안보이네요. 편광안경을 사용해도 햇빛을 바로 받으니.. 아예 안보이는.... 초록색은 해질녁부터 아침까지 사용해야 할듯 하네요.


오후 3시까지 아예 입질은 없습니다. -ㅇ-; 좌측분들 배 타고 철수를 하시네요.


오늘도 역시 꽝이다 싶어서 남은 밑밥 다 사용한다음 슬슬 정리를 합니다.


청소 시작... (오후 4시경)





청소하다가 바닷물을 끌어올리는데.. 바칸이.... 바칸이.. ㅠ.ㅠ 좌우 플라스틱이 부셔지며 바다로 풍덩..

바로 뜰채를 이용하여 겨우 건지네요.


손잡이 없는 바칸으로 뒤에 있는 바닷물을 이용하여 주위 청소를 다시 시작합니다.


어느정도 청소하니.. 오후 4시 30분경.. 남은 백크릴으로 그냥 던져보았습니다.


겨우 고등어 한마리 잡았네요. ㅎㅎㅎ

미련이 남아 계속 던지다보니... 철수배가 눈앞에 -ㅇ-;;; 허걱~


아직 다 정리가 안되었는데... -_-; 행님에게 일단 먼저 가시라고 얘기를 드립니다. ㅠ.ㅠ

다음번 철수배는 오후 5시에 나온다고 하셔서 그동안 완전 철수 준비를 바로 시작하였습니다.






지금까지 갯바위낚시는 두번째라.. 철수 시간이 엄청 헷갈리네요. 오후 3시 철수라면.. 대충 30분전에 배가 도착하는걸로 보입니다.  오후 2시 30분이라는거죠.  처음 가시는분들 미리 참고하세요.


일단 낚시로드까지 다 접고 주위 청소를 한번 더 하고 갯바위에서 주위 풍경을 보거나 핸드폰을 가지고 셀카 및 위치 정보들을 확인하면서 기다렸습니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사용한 백크릴은 양이 엄청 많아서 오후 4시 30분까지 반도 사용못하는 현상이.. -_-;

다음번에는 양은 작지만 큰 백크릴을 사야겠네요.


오후 5시 30~40분경 철수배가 도착하고 채비들을 모두 싣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앉자마자 행님께서 많이 잡았냐는 질문을.. -ㅇ-;

고등어만 잡았다고 실토를 ....


가덕도 마저 감생이 얼굴을 못 보다니...

아무래도 저의 실력이 미천한가 보네요.  초보조사니..뭐..


많은 생각을 하다보니 반유동에 전유동으로 바꿔볼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전유동 채비는 사놓았습니다. ㅎㅎ 


배가 천성에 도착하고 한바다낚시에 가니... 형수님께서도 잡았냐고..? ㅠ.ㅠ

역시 고등어를 보여드리며... 요것들만.. 잡았다고 실토를 -_-;


오늘 다른 조사분들 조과를 형수님에게 여쭈어보니 감생이 2~3마리. 그외 전부 고등어를 잡았다고 하시네요.


저만 못잡으게 아니라는 소식에.. 올레~ ㅎㅎㅎㅎㅎ


일단 부서진 바칸은 형수님에게 대신 좀 버려 달라고 인계를 하고 전 새 바칸을 구입하였습니다.

바칸은 꼭~ 있어야하니. ^^;


다시 마지막으로 철수하시러 가신 행님 오실때까지 딩가딩가~ 구경하다가 행님 친구분에게 인사도 드리고 마침 들어온 행님에게 인사 후 낚시배도 찍고 장모님댁으로 고고~~~




장모님댁에 가서 잡은 고등어를 담은 사진입니다. 대략 12마리(최소 23cm)고등어, 메가리 1마리.


저녁을 먹은다음... 미련이 남아서 날씨를 보았습니다.

일요일 오전 9시쯤에 비가 온다는 소식에.. 와이프에게 내일 새벽에 한번 더 가겠다고 얘기한다음... 밑밥 사러 일단 매일낚시로 출발~~~~!!!!


오후 10시 30분쯤에 매일낚시에 도착하고 사장님에게 밑밥 구입...  감생이 잡을려면 대체미끼로 하하경단을 사용해보라고 권유를.. 하지만 새벽 산 경단 두개가 떡~하니 있어서 구입을 안했습니다.



그래도 이제 자주가는 매일낚시에 하하경단이 들어왔으니 사러 해조낚시까지 갈 일은 없을것 같네요.


밑밥 크릴3 + 감성천하1 + 압맥2

일반적으로 짬낚 3시간용이지만 전.. 4시간 넘게 사용하네요. ^^;


아.. 현재까지 우리끼리 동네 토너먼트 최대어는 43cm 이라고 하시네요. 참고하세요~!


집에 가기전에 송도삼바리에 들러 조사분들을 확인 하였습니다.

여전히 송도삼바리(해수피아방향)은 조사분들이 안계시네요. 송도방향은 8분 정도? 계시고...


집에 도착.... 차에 밑밥을 놔 두고 집에 가서 알람을 맞춘다음 취침을..


새벽 5시 알람소리에 깨어 밖을 쳐다보니.. 

이런 니미럴~~~~~~


비가 오네요.. 허미.. 이넘의 구라청... ㅠ.ㅠ


비가 오는걸 보고 그냥 아침까지 푹~ 잡니다. ㅠ.ㅠ


그래도 오후 9시부터는 비가 안온다고 되어 있어서.. 잠시 짬낚이 가능?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오후 9시 비가 더 옵니다. 쥑일....


장모님댁에서 저녁 먹고 밑밥 처리를 위해 다이소가서 지퍼백 큰걸 두개 구입 후 집에 가서 와이프와 함께 밑밥을 지퍼백에 넣고 냉동고에 집어넣었습니다.  지퍼백 큰거 약 6~7 봉지 정도 들어가네요.  하다보니 냄새가.. 어휴... 장난아니네요.  거의 막걸리 혹은 술 삭힌 냄새?


도와주신 와이프에게 감사드립니다.  ㅎㅎㅎㅎㅎㅎ




냉동고에 있는 밑밥 사진입니다.

다음 출조때 사용할 예정인데... 빵가루나 감성천하 하나 정도 더 넣어서 질퍽거림을 없얘야할듯 하네요.


아참 경단은 한두번 사용한 상태라 냉장고로 고고싱~ 다음에 사용할수 있겠죠?

그리고 짬낚할려고 안 버린 청개비(15일 토요일 새벽 해조낚시에서 구입)도 그냥 쓰레기통으로 버렸습니다. ㅠ.ㅠ 구라청...  


구 라 청..  ㅡㅡ;




채비 정리하면서 사용한 전자찌를 살펴보았는데... 3B 깨짐 한개, 1호 물새어서 녹슨 현상 한개... 이번 출조로 전자찌 4개, 수중찌 2개 기타등등 분실 및 파손되었네요.  바칸까지 .. -ㅇ-;


다음번에도 가덕도 아니면 송도삼바리를 갈 예정입니다.  다음번에는 꼭~~~~~


잡고 보고 싶다~    감   성   돔(감생이)



- 자기 쓰레기는 가져가고 어린고기는 방생 -


Posted by 하얀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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