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소갈미(갈미, 미박도) 출조~~~




금요일 저녁.. 퇴근 후 딸래미와 와이프가 있는 장모님댁으로 가서 저녁 먹고 딸래미와 잠시 놀아 준 후 와이프는 친구집에 간다고 하여 친구집에 모셔 드린 후 집으로 갑니다.


집에 가기전에 역시 마트에 들려 낚시 중 먹을만한 빵 구입을 합니다.

집에 오자마자 일단 낚시 채비들을 모두 챙겨놓고 방한 옷들을 챙겨 잠시라도 자고 갈려고 하였으나.. TV를 보다보니 잠도 안오고... 시간이.. 흘러...새벽1시.. -ㅇ-;;


지금 자다가는 해가 뜬 후 아침에 출발할것 같아서.. 일단 TV 시청을 더 합니다 ^^;

그렇다고 너무 일찍가서 벌벌~떨기 싫어서.. 그냥 새벽 4시에 천천히 해조낚시로 출발 ㅎㅎ




해조낚시(예전 사진입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대로 989, 지번 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 17-7

051-972-1733


오늘은 집어제를 황금비율로~ 


밑밥 감성천하셋트(크릴3 + 황금비율 + 압맥1) X 2EA 구입 (추가 압맥 4)

추가로 황금비율 집어제 1개, 통영수제막때찌(자립) 1.5호, 매니아 수중찌1호, 1.5호 각각 1개씩 구입

OKIAM 백크릴 구입


업타운 막대찌를 다시 구입할려고 하였으나 최근 지출이 커서 싼맛에 사는 통영수제막대찌 1.5호 구입을 하였습니다.


이리저리 해조낚시 아이쇼핑을 하다가 한바다낚시로 출발!




한바다낚시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해안로 777, 지번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 1009

051-972-5373.  010-6416-5373


새벽 5시쯤 도착해서 가게에 들어가니 형님(선장님)과 조사한분이 계시네요. 

일단 차에서 짐 빼고 주차장으로 주차 해 놓고 다시 가게로..


시간이 지날수록 조사분들이 한분~두분씩 모여서 인원이 어느정도 되자 형님께서 출발 준비를 하시네요.

오늘 새벽은 -1도로 춥다고 하여 미리 사다놓은 발등에 부착하는 핫팩을 꺼내서 부착, 그리고 손에 사용할 핫팩도 두개 꺼내 잠바 호주머니에 놔두었습니다.


선착장으로 낚시 채비들고 출발~!

배에 채비 싣고 잠시 대기~  역시 아직 안 오신분들이 계셔서 잠시 기다렸다가 출항!!!


먼저 학꽁치나 고등어 잡으시는분들 모두 내리시고 이제는 감생이 잡으시는분들~~~ 저 포함 다섯분이네요.


네분은 같은 일행이시라 ... 저번주에 제가 한 포인트 소갈미 61번 포인트 다 내리시네요 ㅎㅎ


형님 : 오늘은 여기서 해봐라~

저 : ㅇㅋ~~


포인트에 내리니.. 조금 좁은 느낌이네요.

가방들을 근처 놔둘만한곳에 내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오호~ 위로 암벽등반을 좀 하면 발판이 편한곳이 있더라구요. 


근데 너무 위라 ㅎㅎ 일단 처음 내린 포인트에서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휴대폰으로 자리 확인 해 보니 소갈미 75번 포인트..



http://blog.whitespace.co.kr/220872792383








일단 밑밥통 놔둘 곳을 정한 후 최근 아예 사용한 흔적이 없는.. ㅠ.ㅠ 뜰채 조립, 백크릴 미끼 소금 치기 등등 진행합니다.



밑밥을 분명히 황금비율 건식으로 샀는데. -ㅇ-; 포인트에서 뚜껑을 열어보니..  질퍽한 상태네요.

아무래도 크릴이 녹으면서 그렇게 된듯 합니다.(차에서 이동중에 차량 힛트를 빵빵하게 틀어 열을 좀 가했습니다. ㅎㅎ)


겨울철에는 건식, 습식 모두 집어제 한개 더 준비를 해야할듯 하겠네요.


일단 해가 뜨지 않아 구멍찌 야간 채비를 ^^;


반유동 구멍찌 야간 채비

로드 1호대->원줄2.5호->찌매듭(간조시 6m)->반원구슬->1.5호 전자찌->O형 쿠션->(-1.5호)수중찌->V형 쿠션->맨도래(10호)->1.75호 목줄(3m)->B 봉돌 1개->3호 감성돔 바늘


추워서 천천히 채비를 시작했더니.. 역시나 저번처럼 두세번 던지고.. 막대찌로 바꾸었네요. ㅋㅋㅋ


바로 막대찌 채비로 변경...


반유동 막대찌 주간 채비

로드 1호대->원줄2.5호->찌매듭(간조시 6m)->멈춤구슬->1.5호 긱스미루막대찌, 통영수제막대찌->찌멈춤봉->(-1.5호)수중찌->V형 쿠션->맨도래(10호)->1.5호 목줄(2~3m)->G2 봉돌 1개->2,3호 감성돔 바늘





포인트에 도착하고 낚시채비 마무리를 다 끝내놓으니.. 벌써 새벽 6시가 다되었네요.

이미 만조를 지나 초날물이 시작되기 시작하였는지라 서둘러 1번쪽으로 밑밥품질을 시작합니다.


수심측정은 비자립이나 반자립 막대찌를 이용하면 수심봉돌도 필요없을 정도로 정말 쉽네요. ㅎㅎ


집중하며 낚시를 시작하였으나 해가 뜨고.. 시간이 흘러 흘러... 오전 10시 다 되어갈때까지...

입질이 없네요.


좌우측에 수중여가 있는지.. 계속 밑걸림이.. ㅠ.ㅠ 한마디로 막대찌가 쑥~ 들어가는 입질에 계속 속았네요.



이대로 진행 되면 안될것 같아.. 2번쪽으로 밑밥품질 후...

1.5호 통영수제막대찌로 교체해서 약 2번보다 좀더 5M 위쪽으로 던져 보았습니다.

역시 입질은 ... 


그래도 꾸준히 밑밥품질...


그때 딱~ 세번 통영수제막대찌를 달아 채비를 던지는데.. 채비가 바다에 입수되자 마자.. 찌가 바로 서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되어 계속 쳐다보았는데...


찌 하단부와 찌톱이 분리되어 바다로 흘러가는...


이런.. 싼맛에  Made in China 통영수제막대찌를 구입했는데..  세번만에.. 저렇게 부셔지다니..



이젠 중국산은 못 살것 같네요. ㅠ.ㅠ


다음에 해조낚시에 가면 부셔진거 알려드리고.. 업다운막대찌를 사야겠네요. 쥑일...


결국은 다시 반자립 긱스미루막대찌로 교체해서 최대한 장타를 해서 채비를 던져보았지만.. 1번과 2번 사이에만 채비가 안착되고 더 이상 장타가 나오지 않네요.





역시나 너무 입질조차 없어서.. 암벽등반으로 정상(?)으로 올라가 제가 한 포인트를 찍어보았습니다.


아무리 봐도 좌우측에 수중여가 안보이는데...계속 밑걸림이.. 걸리니... 


포인트 우측 모습입니다. ㅎㅎ


시간이.. 엄청 흘러.. 흘러  벌써.. 철수 시간대인

오후 4시.... 마지막으로 백크릴을 달아 던져보았지만... -ㅇ-; 역시... 


마지막까지 미련을 못 버려 낚시를 계속하다가... 시간이 지체되어 급하게 채비 정리 및 청소 준비를 합니다.


채비 정리 후 포인트 청소.. 시작!!!


제가 3군데에서 채비를 날렸더니.. 청소할 곳도 3곳.. 청소 시간이 너무 걸리네요. ㅠ.ㅠ

결국 철수배가 도착할쯤에 마무리가 되어 청소 사진도 못 찍고 철수배에 탑승을....


역시 오후 4시전에 채비 정리 및 청소를 시작해야 하겠네요.


철수배에 탑승 후 형님(선장님)에게 오늘 조황을 여쭈어 보았습니다.


2팀에서 잡았는데...


한팀은 저와 같이 내린... 4명 조사분들... 저번주 제가 한자리(61번 포인트)에서 한마리 잡으셨네요. 


이넘의 감생이들은.. 내가 가는곳마다 도망다니는건지.. 아니면 제가 아예 실력이 없는건지. ㅠ.ㅠ


갈미에서 올해 감성돔 잡는건... 실패할것 같네요.  아무래도 내년을 기대해보는것이........

내년에도 갈미에서 감성돔 잡을때까지 안 벗어날 예정입니다.  이러다가 평생 갈미에서 못 벗어날것 같네요. ㅎㅎㅎ


오늘 저녁도 약속이 있는지라 선착장 도착 후 가게에 가서 조금 얘기를 나눈 후 형수님과 형님에게 인사 드린 후 집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집에 와서 낚시 장비 청소를 간단하게라도 할려고 옥상에 가보니.. 너무 춥고 물이 얼음물이라 따뜻한물이 나오는 화장실에서 청소를 하였습니다. 근데.. 로드대 청소중.. 벽에 살짝 초릿대 부딪쳤는데.. 초릿대 3cm 정도 박살이.. -ㅇ-;

인터넷으로 자가 수리법을 보고 수리를 했네요. 보기 보다는 간단하더라구요. ㅎㅎㅎ


나중에 미리 초릿대 하나 구입해야할듯 하네요. 지금까지 고장이 한번도 안났는데 ㅠ.ㅠ


오늘도 꽝출조에... 갯바위청소만 하고 철수한 출조기네요.

아~ 언제쯤 꾹~꾹~ 감생이 손맛을 볼수 있을련지....


집안 일정상 올해 출조는 더 이상 없을듯 하네요. 내년에 다시 출조 시작을... ^^;




잡고 보고 싶다~    감   성   돔(감생이)



- 자기 쓰레기는 가져가고 어린고기는 방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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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미박도(소갈미) 급 출조...  용왕님의 보너스?????





화요일 평일 시간이 우연히 생겨 월요일 저녁부터 화요일 출조 갈 마음에 두근두근 거렸네요.

평일이니 그래도 사람이 바글바글 하지는 않아 혹시 용왕님 선물(?)을 낚을수 있을까? 생각을.. ^^;


저녁 자기전 역시 첫배(새벽3시)는 포기하고 알람을 새벽 3시로 맞춰 출조갈 예정이었습니다.


ZzzzZZzzz


새벽 3시 20분.. 알람 소리에 일어나 간단하게 세수만 하고 낚시를 위해 방한 옷들을 껴 입습니다. 그리고 낚시 채비들을 챙겨 놓고 나갈 준비를..


와이프에게 나 갔다와유~~~ 라고 말 한다음..  신속히 어머니댁에 가서 차를 빌려옵니다. ㅎㅎ

차에 낚시 채비들을 다 싣고 해조낚시로 출발!!!!




해조낚시(예전 사진입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대로 989, 지번 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 17-7

051-972-1733


도착하자마자 밑밥 및 미끼를 구입 합니다.

밑밥 감성천하셋트(크릴3 + 감성천하 + 압맥1) X 2EA 구입 (추가 압맥 2)

추가로 감성천하 집어제 1개, 수중찌(막대찌를 위한 교체 가능한 수중찌)1호, 1.5호 각각 2개씩 구입

OKIAM 백크릴 구입


시간이 급한지라.. 구경은 패스~~

바로 한바다낚시로 출발!!




한바다낚시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해안로 777, 지번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 1009

051-972-5373.  010-6416-5373


새벽 5시 가게 앞에 주차를 한 후 가게안으로 들어가니.. -ㅇ-;

형님(선장님).. 소파에 주무시고 계십니다.


헐... 조사분들 내려드리고 쉬시는중이라네요.

가게안에는 형님과 저 외에는 아무도 안 계셔서.. 일단 낚시장비들 차에서 꺼낸다음 차는 주차해 놓고 가게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여전히 형님 주무십니다. ㅎㅎ 예감이 오늘 빨리 출발하기가.... 흠..

역시 조사분들이 한분, 두분,, 모이고.. 새벽 6시가 되어 출발 준비를 하시네요.


근데 선착장에서 배가 출발을.. 안하네요.

형님 전화통화를 들어보니... 지금 오시는분들이 계시는데... 좀 기다려 달라고 하시는것 같네요.


ㅠ.ㅠ 새벽 5시에 도착해서.. 새벽 6시 15분쯤에 배 출발하였네요.


나이가 지긋하신분들이 계셔서 뭐라 하기고 그렇고.... 


배 출발 후... 모두 내리시고 저와 한분이 남으셨네요. 

거의 학꽁치나 고등어 잡으시는분들... 


형님께서 이번에 여기서(소갈미) 해 보라고 하셔서 일단 오케이...


내린곳이 61번 포인트네요.


http://blog.whitespace.co.kr/220872792383

 


소갈미에 도착하니 주위에 아무도 안계시는... 처음엔 무서웠네요 ㅎㅎ



 




 

포인트에 내리면 맨 먼저 주위를 둘러보고 형님(선장님)께서 얘기하신 포인트 설명을 되씹어보았습니다.


아직 해가 뜰려면.. 시간이 걸릴것 같아서.. 야간 전자찌 채비를...

먼저 뜰채 조립, 밑밥 점도 조절, 백크릴 미끼에 소금뿌려놓기 등등을 시작 해놓고 낚시로드 채비를 시작합니다.


반유동 구멍찌 야간 채비

로드 1호대->원줄2.5호->찌매듭(간조시 5m)->반원구슬->1.5호 전자찌->O형 쿠션->(-1.5호)수중찌->V형 쿠션->맨도래(10호)->1.75호 목줄(3m)->B 봉돌 1개->3호 감성돔 바늘





밑밥 품질은..1번으로 쭉~~~시작합니다.


아직 백크릴이 제대로 녹지 않아... 겨우 녹은걸로 골라 채비를 1번(5~8M 앞)으로 던졌습니다. 


어신 입질 조차 없습니다. -ㅇ-;

잡어들도 안보이네요.


야간 전자찌 채비로 2~3번 던지고 그냥 막대찌 채비로 바꾸었습니다.  그냥 막대찌 채비로 할걸...그랬네요.

두세번 밖에 못 던졌으니... ㅎㅎ


반유동 막대찌 주간 채비

로드 1호대->원줄2.5호->찌매듭(간조시 5m)->멈춤구슬->1.5호 긱스미루막대찌, 업다운막대찌->찌멈춤봉->(-1.5호)수중찌->V형 쿠션->맨도래(10호)->1.5호 목줄(1.5~2.5m)->2B or 3B 봉돌 1개->2,3호 감성돔 바늘


막대찌 미세한 어신에.. 챔질~~


흠.. 먼가 걸려오는것 같긴 한데.. 힘 하나 못 쓰고 끌려오네요.


확인해 보니.. 망상어.. 25 정도?


일단 킵 해놓습니다.


해가 완전히 뜨고나서도 입질이 없네요.


너무 집중을 했는지????


낚시 도중에 왼쪽을 보니.. 뭔가 둥둥~ 떠 있네요. -ㅇ-;


누구냐호 배가.. 제가 내린 자리에 쓱~ 와있네요.  순간 놀랬네요. ㅋㅋ


헐... 배 엔진 소리도 못 들었는데.. 


일단 한분 조사분이 제가 내린 자리에 내리셔서 낚시 할 채비를 하시네요. ^^;


그 이후로도 너무 어신이 없어서... 채비를 놔 두고 정상으로 올라가봤습니다. ㅎㅎ


정상(?)에 올라가서 주위를 한번 찍어봤습니다. ^^ 


정상에 올라가다 보니.. 불 피운 흔적등.. 부탄가스.. -_- 쓰레기가 많네요.


쥑일.. 오늘도 철수 때 청소할께 많아보이네요. ㅠ.ㅠ


혹시 형님(선장님)... 쓰레기 많은곳으로 날 데려주신건 아니겠죠????????  청소하라고??

형님은 제가 블로그 적는것도 모를실텐데.... -ㅇ-;


엇.. 사진에 틈 사이에 보이는 수건은 못 치웠네요.

이런....




 


벌써 만조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이 되었네요.


옆에 오신 조사분도 잡어 입질 조차 없고... 밑밥다 다 사용하시더니.. 오후 12시 넘어서 부터 철수 준비를 하시네요.


근데 옆 조사분... 낚시가게 사장님과 통화를 하였는지 모르겠지만..  철수 준비 끝내놓고 기다리시는데..

오후 3시가 다 되어서 철수를... 


누구냐 선장님께서 깜빡 하신건지..아니면 조사분께서 전화를 안하신건지..  배가 안와서 많이 기다리셨네요. ㅎㅎ 


열심히 밑밥 품질 후 막대찌를 자립막대찌(업다운막대찌)와 반자립막대찌(긱스미루막대찌)를 번갈아 가며 채비를 던지는 도중에..


컥.. 턱~ 소리를 내면서 업다운막대찌가 저~~~ 멀리 날아갑니다. ㅠ.ㅠ


줄을 감고 확인해 보니...

업다운막대찌 분실, 그리고 찌멈충봉 밑으로 채비가 다 수장되었네요. -ㅇ-;

막대찌는 연결하는 고리가.. 벌어져서 막대찌가 날아갔네요. ㅎㅎ


자립막대찌는 하나밖에 없었는데 ㅠ.ㅠ 어쩔수 없이 반자립막대찌로 낚시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자립막대찌 처럼 멀리 장타가 안되는지라.. 


오늘 채비 손실이 좀 있네요. 감성돔 바늘 7개 정도, 수중찌 3개 -_-; 

자립막대찌 사야하는데.. 또 돈이... ㅠ.ㅠ


아무튼 옆 조사분 철수 후.. 


잠시 뒤 힛트~~


힘만 좋은게... 힘.. 힘..

고등어 예상을 하였습니다.


역시나 끌려오는건 고등어 34 정도?

요것도 킵~~


이 이후 또 입질이.... 


분명히 백크릴을 끼워서 던져놓으면 잠시 뒤 사라지는걸로 봐서는... 뭔가 있긴 한데.. 

막대찌에는 어신이 안느껴지네요.


대신 낚시로드대 에서 툭툭~ 툭~ 이런 느낌이 느껴지는 상황이 나타나네요.

혹시나 옷에 로드대가 걸려서 이렇게 느껴지나 해서 옮겨봐도.. 조금있으면 툭툭~ 툭


예전부터 이런 툭툭~ 툭툭~ 느낌이 오면 전 봉돌이 바닥이나 해조등에 걸려서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생각해서 면사매듭으로 수심을 올려버렸는데..  아무래도 이건 아닌것 같아서..


반자립 막대찌로 수심 체크를 해보니.. 역시 바닥까지는 1~2M 정도 여유가 있었네요.


아무래도 고기들이 미끼를 건드릴때 툭툭~ 툭툭~ 느낌이 나오는것 같네요.

예전에 송도 삼바리에서 햇빛 때문에 구멍찌가 안보이는 상태에서 낚시로드대에서 느껴지는 툭툭~ 거림에 뒷줄 견제 하면서 벵에돔을 감으로 잡았는데.... 그런 느낌이더라구요.


하지만... 막대찌 어신에는 ... 아무런 소식이.. 없네요.


툭툭~ 거릴때 뒷줄 견제를 하면 싹~ 사라졌다가.. 3~5초 후 또 툭툭~~

흠...


아무튼 시간이 흘러.. 흘러.. 오후 4시 5분전...


밑밥도 다 사용하고.. 미끼용 백크릴을 한개만 놔두고 바다에 던져놓은 다음 마지막으로 채비를 던졌습니다.


이번에도 툭툭~ 거림이 있는 상태라...   


그냥 강하게 챔질을 해버렸습니다.


근데 뭔가 걸린 느낌이 들어... 급하게 랜딩을 해보니... 

헐..


문어가 걸렸네요.




이건 혹시 용왕님의 보너스(?)

전 선물이 좋은데.. ㅠ.ㅠ 감성돔.. 언제 잡을려나? 


문어를 비닐(?)에 넣어두고 본격적인 철수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어느정도 채비를 거둘때 혹시나 하여 형님(선장님)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저 : 형님, 언제 5시 철수배 출발하노?

형님 : 응? 조금 있다가 출발할껀데.. 니쪽으로 맨 먼저 갈 예정이니 빨리 철수 준비해라

저 : 헉.. 행님아~ 나 이제 철수 준비하는데... 청소할려면 시간이 걸리니 좀 있다고 오슈~

형님 : 그래? 그러면 맨 뒤에 철수 시킬테니 청소해라.

저 : 오케이~ 좀 있다 봐유~


자기 자리 청소 시작


오후 4시 40분.. 제가 한 포인트 2곳 모두 청소를 다 하고 나니.. 또 어깨가 뻐근하네요.

바칸 물 걷어올리다가 어깨 작살날 지경이네요. ㅎㅎ 






그다음 비닐 들고 다니면서 정상에 올라가 쓰레기들을 주워놓고 정상에서 철수배를 기다립니다. ^^



오후 4시 50분경... 

철수배에 탑승 후 형님에게 다가가니 형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형님 : 아따~ 갯바위 깨끗하네. ㅎㅎ

저 : 머문 자리는 깨끗하게.. ㅋㅋ


궁금한점이 있어서 형님과 다시 얘기를..


저 : 형님아~ 여기 장타(20M) 해도 고기 입질이 없는데...

형님 : 바닷속은 알 수가 없다.

저 : -ㅇ-;;; 근데 막대찌 찌톱 난 새끼 손가락밖에 안남겨지는데.. 원래 그런겨?

형님 : 아니, 막대찌 회사마다 틀려.. 웬만하면 찌톱 상단부가 남아야할껄?

저 : 흠.. 그리고 난 막대찌로 어신이 너무 안느껴지는데?

형님 :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고기들의 입질이 약아져 그럴수도 있다.

형님 : 그리고 막대찌 어신에서 미세한 어신을 느껴 잡는게 고수다.

저 : 벌써 고기들의 입질이.. ㅠ.ㅠ 막대찌에 대해 공부 좀 해야겠네.

저 : 근데 오늘 감성돔 조황은???

형님 : ㅠ.ㅠ 요즘 안나오는지.. 오늘도 없다.

저 : 아~ 저번에 18번 포인트에서 두번의 기회를 안 놓쳤으면.. 어휴~


이러저리 얘기를 하다가 선창작에 도착~ 

형님에게 인사 드린후 가게에 들어가서 어묵과 달걀을 먹으면서 같이 철수한분들 조황을 살펴보니.. 역시 학꽁치와 고등어뿐...  


형수님에게 인사 드리고 집으로 출발~!

제 차가 아니라 아버지 차 빌려서 오는 바람에.. ㅎㅎ


잡은 망상어, 고등어, 문어는 어머니댁으로 전달.. ^^


아~ 언제쯤 감성돔을 잡을련지.. 이번에 또 자립막대찌를 사야하나? 

장타를 날리려니 반자립으로는 조금 힘드네요.

근데 문제는 밑밥이 20M 이상 안날라가던데 -ㅇ-;; 이것부터 해결해야하겠네요 ㅎㅎ


다음에는 집어제를 건식(황금비율, 하나파워)으로 구입해야할듯 합니다.

습식(감성천하)으로 하니 오후가 되면 바닷물을 넣어 점도를 맞추지 않았는데도 집어제 하나가 더 있지 않으면 밑밥이 죽이 되어 가는듯 하네요.

그냥 건식으로 구입해서 밑밥통에 반정도만 조금씩 물을 넣어서 사용하다가 밑밥품질을 해야할듯 하네요.


가을까지는 괜찮았는데.. 겨울이 되기 시작하니.. 습식이 불편하네요.


오늘도 꽝출조... 흠.. 문어를 잡았으니 꽝은 아닐려나? -ㅇ-;


이젠 감성돔 꽝 친게 몇번인지 셀려고 하니 귀찮네요. 너무 많은 꽝출조라.. ㅠ.ㅠ 

아무튼 다음번에는 꼭~ 용왕님의 선물(?)을 낚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꼭~~~~~



잡고 보고 싶다~    감   성   돔(감생이)



- 자기 쓰레기는 가져가고 어린고기는 방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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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대갈미(18번 포인트)... 올해 3번의 기회..




또 다시 돌아온.. 금요일 퇴근... 

앞으로 올해 출조 갈수 있는 횟수가 최대 3번 정도 남았네요.


요즘 일이 많아져... 늦은 퇴근...  일단 장모님댁으로 가서 저녁 먹고 딸래미와 조금 놀아준 후 딸래미와 와이프를 남겨두고 집으로 출발~ ^^;


집에 가기전에 마트 들려서 토요일 아침겸 점심 빵 몇개 산다음 집에 와서 낚시 갈 채비를 준비합니다.


아무래도 새벽은 추울것 같아서..  좀 자고 새벽에 일어나갈 갈 요량으로 새벽 3시부터 30분까지 알람이 울리도록 조치를...


ZZzzzzzz


알람소리에 눈이 떡~~~

새벽 3시 10분.... 가량 춥지만 일단 눈을 비비고 일어나 방한에 대비한 옷들을 껴입기 시작합니다.

ㅎㅎ 


이리저리 천천히 준비하다보니.. 새벽 4시에 밑밥 구입 및 미끼 사러 해조낚시로 출발!!!




해조낚시(예전 사진입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대로 989, 지번 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 17-7

051-972-1733


도착하자마자 급하게 밑밥 및 미끼를 구입을 합니다.

밑밥 감성천하셋트(크릴3 + 감성천하 + 압맥1) X 2EA 구입

추가로 감성천하 집어제 1개, 수중찌 0.5호, 0.8호, 1호, 1.5호, 2호 각각 1개씩 구입

OKIAM 백크릴, 대체미끼 옥수수, 혼무시 ... 구입


아이쇼핑 좀 하고... 

한바다낚시로 출발!!!



 

한바다낚시(예전 사진입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해안로 777, 지번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 1009

051-972-5373.  010-6416-5373


요즘 첫배를 포기하는지라... 급하게 밑밥 및 배에 타다보니.. 사진을 못 찍네요 ㅎㅎ


한바다낚시에 도착해서 차에 내리자마자 형수님께서 얘기하시네요.


형수님 : 삼촌~ 빨리 차 주차해놓고 갈 준비를 해~ 조금있으면 배 출발

저 : 헉.. 네~ 형수님 빨리 할께요.


부랴부랴 차에서 낚시채비 빼 내고 차 주차한 다음 한바다낚시에 가보니 리어카가 선착장으로 갔는지.. 안보이네요.  바로 형수님에게 승선명단 적고 낚시채비 들고 선착장으로 뜁니다. ㅠ.ㅠ


선착장에 뛰어가는데 저하고 같이 낚시방에 도착하신분들도 같이 뛰시네요 ㅎㅎ

겨우 배에 탑승한 다음 숨 좀 돌려... 안정을 시킵니다.


일단 형님(선장님)에게 인사 드리고.. 감생이 잡는 포인트로 내려달라고 샤바샤바 얘기를.. ㅎㅎ


다른분들 어느정도 내리신다음.. 형님께서 여기서 해볼레? 라고 얘기 하시길레.. 일단 OK~


내려보니.. 아래 위치한 18번 포인트.. 더 위쪽 작은 간출여네요.







첫번째, 두번째 포인트 한 이유는... 읽어보시면.. 아실꺼에요.


일단 도착하고 나서.. 해 뜰때까지 얼마남지 않은것 같아서 야간채비를 하지 않은체... 주간 막대찌 채비를 시작하였습니다.


그전에.. 최근 사용 아예 안해본... 뜰채 조립, 밑밥 점도 조절, 미끼 위치 등등 다 한다음 로드 채비를 하였습니다.


반유동 막대찌 채비

로드 1호대->원줄2.5호->찌매듭(간조시 3m)->멈춤구슬->1.5호 긱스미루막대찌->찌멈춤봉->(-1.5호)수중찌->V형 쿠션->맨도래(10호)->1.5호, 1.75호 목줄(3.5m)->2B or 3B 봉돌 1개->2,3호 감성돔 바늘






채비를 마치고 밑밥을 듬뿍~ 1번으로 품질을 시작합니다.


날이 밝아져... 1번쪽으로 채비를 던집니다.


두번~ 세번~ 네번~....


갑자기 막대찌에 어신이... 


챔질~ 힛트~~~~~~~왔구나~~~


꾹~! 꾹~!


오예 감성돔이다... 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팅~


헉....

뭐지?


채비를 걷어보니.. 헐~   바늘이 없네요.


이런 쥑일... ㅠ.ㅠ


다시 바늘을 새로 달아 어신이 온곳으로 채비를 흘러가도록 다시 던졌습니다.


다시금 찾아온... 어신!!!!!!


챔질... 힛트!!!


또 다시 낚시대에 전해지는 꾹~! 꾹~!      윙~~윙~~~

다시 감성돔이다. ㅠ.ㅠ  오~ 간만에 들어본 낚시대 휘어지는 소리... 

직감적으로 이건 4자 넘는다.... 라고 생각하는 찰라...


헛.. 또 다시 팅!

이런 쥑일... ㅠ.ㅠ

다시 채비를 걷어보니.. 아..


또 바늘이 사라졌네요..


이후... 감성돔이 다 빠졌는지.. 잡어 입질조차.. 없습니다.


대신.. 맞바람과,, 너울만이.. 저에게 오네요.








제가 한 자리입니다.


완전 맞바람에... 작은배라도 앞으로 지나가면... 너울이 제 자리를 덮쳐... 어쩔수 없이 대피하였습니다.

물론 만조가 다 되어가는 시간입니다.


모르고 밑밥통 뚜껑을 안닫고 오는 바람에... 밑밥통에 바닷물이...


일단 형님(선장님)에게 전화를 겁니다.


저 : 형님~ 이 자리 너울과 바람때문에 죽것다.. 다른 자리 없슈?

형님 : 이제 만조 지나가는 괜찮을테니.. 계속 해봐라.

저  : 여기 바람이 맞바람이고 너울 덮치고 해서 못하것슈~

형님: 일단 그러면 좀 기다려봐라~!


사진찍은곳으로 대피를 한다음 만조가 지나가길...기다려봅니다.


그때 형님(선장님)에게 전화가 옵니다.


형님 : 다른데 옮겨줄까?

저 : ㅇㅇ, 근데 형님~ 오른쪽에 조사 두분 빠질려고 하는데 내가 자리 잡아도 되나?

형님 : ㅇㅋ 거기서 해라.

저 : 알았슈~



옆에 조사 두분이 철수하실려고 하시길레 눈치 보면서 기다렸습니다.


조사 두분이 자유인 배에 탑승하자 마자... 제 채비 들고 그 자리로 신속히 움직입니다.

ㅎㅎ


채비 다 옮기고 나서 자리를 보니.. 헐..



작살이네요.

분명히 조사 두분 청소 하는것 같았는데????


일단 청소는 나중에 제가 할 요량으로 채비를 3,4,5번으로 던져 낚시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그전에.. 밑밥통안에 밑밥들이 바닷물에 많이 노출이 되어.. 혹시나 하여 사 놓은 감성천하 집어제 하나를 꺼내서 비벼 그나마 던질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


열심히 밑밥품질을 해봤지만... 눈 앞에 보이는건... 바다위로 입을 내밀고 다니는 숭어떼...


저넘들이라 잡을까? 생각해 봤지만... 채비를 바꾸기가.. ㅎㅎ


여전히 아침에만 입질이 있고.. 오후에는 잡어조차 입질이 없네요.


오후 4시... 철수 준비를 합니다.


밑밥통 씻고, 기타 장비들 닦고 한 다음... 마지막은 자기 자리 청소하기..




밑밥이 틈 사이에 박혀 있어.. 청소하기가.. 어렵네요.




수십번의 바칸 물뜨기를 사용해 바닥을 청소 해 보았지만... 사진에 보여지듯이... 더 이상은 안되더라구요.

빗자루 들고다닐수도 없고.. -ㅇ-;


이날 손에 힘이 빠졌는지.. 던지다가 바칸까지 바다에 풍덩~


겨우 끈이... 아래 바위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어서... 조심조심 내려가서 바칸 일병을 살려왔습니다.

ㅠ.ㅠ  또 돈 나갈뻔 했네요. ㅎㅎ






저 멀리.. 철수배가 보이네요.


오늘도 역시 꽝출조에 갯바위 청소만 하고 왔네요.

저에게 언제쯤 용왕님께서 선물을 주실지.. ㅠ.ㅠ 


철수배에 탑승 후 형님에게 오늘 조황을 물어보니..

아직은 없다고 하시네요.


가게에 도착 후 조사분들 조황을 보니..  학꽁치, 고등어를 많이 잡으셨네요.


이때.. 한분이 감성돔 39, 34?? 정도 두마리를 .. 오~

이분들은 하이투젠 분들이시네요.. ㅎㅎ  모자에 하이투젠 마크가.. ^^;


요즘 갈미에 왜 이리 감성돔이 안잡히는지.. 

추워져서 감성돔들이 입질이 약아진것 같네요.


이러다가는... 올해안에 감성돔 못 잡을듯 합니다. ㅠ.ㅠ

언제 갈미를 벗어날지.. ???



잡고 보고 싶다~    감   성   돔(감생이)



- 자기 쓰레기는 가져가고 어린고기는 방생 -



Posted by 하얀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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