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방파제(감천항동방파제)


위치 : 부산시 서구 암남동 704 (국제수산물가공센터)



제가 동방파제 직접 가서 해본것과 주워들은 정보들을 기반으로 적어놓아 정확하지 않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동방파제에 고등어와 메가리 씨알이 좋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요즘 가덕권 찌낚시에 빠져 가보지는 못했지만 살감시까지 붙어서 평일에도 칼싸움을 한다고 오늘 들었네요.  


아무래도 저의 생각으로 살감시가 나올곳은 내항에서 등대와 가까운 계단 쪽 앞인것 같은데.. 가보지를 못해서.. 장담을 못하겠네요.


그리고 원투하실려면 방파제 맨 끝 등대에서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등대를 제외한 내항, 외항 전부 장어 원투를 6~8월달까지 해봤지만 잡은 경우가 없네요.

외항에서 장어를 잡지는 못했지만 씨알이 좋았다고 생각(?)된 장어를 놓친 경우가 3~4번 있었습니다.

목줄이나 바늘을 끊고 도망을.. -ㅇ-;


동방파제를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  자기가 사용한 쓰레기는 자기가 꼭~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그게 도저히 안된다면 방파제 곳곳에 비취되어 있는 포대자루에 넣어주시고 반드시 음식쓰레기는 모두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동방파제가 아니더라도 낚시 하신 포인트는 꼭~~~~ 청소 및 쓰레기를 가져가시길..


그리고 화장실은 쓰레기 버리는곳이 아닙니다. 특히 캠낚하시는분들...


쓰레기 때문에 낚시금지가 되면....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들고가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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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사하구 짬낚 포인트  (1) 2016.09.28
Posted by 하얀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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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27일 늦은 오후 11시40분 가량... 




구라청에서 오후 9시부터 비가 온다고 하였는데..아직 올 기미가 보이지 않아 오전에 사다놓은 혼무시를 들고 급하게 남항대교 밑으로 급출조를 하였습니다.




가는길에 매일낚시에 들려 혹시나 하여 백크릴 하나 구입하고 달렸습니다.


도착해보니.. 비는 아직 오지 않았지만 태풍급 바람에 귀싸대기를 맞으며 묻지마원투대로 찌낚을 해보았습니다.   바람 때문인지.. 조사분들이 대략 3분 정도 계시네요.. 한분은 제가 도착하고 나서 바람이 너무 불어서인지.. 아니면 시간이 늦어서인지.. 급하게 텐트를 접고 가족분들과 귀가를...


그분이 나가시고 나서 그 자리에 새로운 분이 오셔서 원투대를 날리시네요 ^^  (아시죠? 11시 귀퉁이 자리)




원투를 가장한... 찌낚입니다. ^^; 바람이 너무 불어 낚시가방 밑에 무거운거 다 놔두고 원투대를 세워놓았습니다.


채비는 묻지마원투대->묻지마 4000번 릴->원줄4호 -> 찌매듭(3m)->반원구슬->1호전자찌->O형쿠션->[-1호]수중찌->V형쿠션->맨도래->1.5호 목줄(1.5m)->B 봉돌->감성돔3호 바늘


밑밥은 포기하고(남항대교 밑이라..) 혼무시로 대체하였습니다.  백크릴은? 비바람의 귀싸대기에 못이겨 사용도 못하였습니다. 집에 냉동실에 넣어두고 이번주 주말에 사용해야죠..


역시나 입질 자체가 없네요.  걷어보면.. 혼무시가 그대로 달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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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가 넘어가니.. 젊은이(?)들 두팀이 들이닥치네요.  오~ 드디어 사람들이 보이는구나..

하지만 그 팀들도 1시 이후부터 들이닥치는 비.. 바람에 못 견디고.. 저와 비슷한 시기(새벽2시)에 철수를 합니다.


남항대교 밑이라 비를 안맞을꺼라 생각했는데 태풍급 바람에 비가 같이 들어와 귀싸대기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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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성과없이 역시나 꽝조사를 하며 철수를 합니다.


새벽에 들어와 사용하지 못한 혼무시를 인터넷에서 찾아서 대충~ 염장을 해봅니다.


혼무시를 물(바다물로 하라고 되어있는데.. 전 그냥 수도물로 -ㅇ-) 로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말린다음... 

바구니에 1회용 걸레(?)를 깔고 그 위에 혼무시를 놔 둡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소금(맛소금 X)을 이용하여 마구 뿌려줬습니다.


1회용 걸레를 이용한 이유는 소금 뿌려놓으면 혼무시에서 액(?)이 나와 질퍽하게 된다고 하여 깔아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혼무시를 걷어내고 바구니에 있던 것들을 모두 쓰레기통에 넣고 다시 1회용 걸레를 깔아줍니다. 


혼무시 깔고 그위에 소금 다시 팍팍~~~




어제까지 작업(?)한 염장 혼무시 입니다.

 

집에 가서 혼무시 액(?)이 나오지 않는다면 마무리 할 예정이고 액이 나왔다면.. 한번 더 염장하고 둘둘 말아서 냉장고(냉동실)에 넣을 예정입니다.

근데 소금을 걷어내고 혼무시 상태를 보니.. 검은색으로 변해 있던데.. 아무래도 잘못한듯 하네요 ㅠ.ㅠ

망한듯... 버려야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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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래도 원투는 9월달까지 봉인하고 찌낚으로 가야할듯 하네요. 제가 실력이 없어서 인지 몰라도.. 안잡히네요.. ㅎㅎ


요즘은 원투로 카고까지 생각을.. -ㅇ-;



Posted by 하얀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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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휴가 기간(8월17~20일) 간에 출조 및 탐사



8월 17일....


내일(8월18일) 늦은 오후쯤에 짬낚을 위해 오후쯤 매일낚시 사장님에게 혼무시 들어왔는지 살포시 여쭈어 보았는데.. 이게 왠일..


방금 여수산 혼무시가 도착하였다는 말씀을.. ㅎㅎㅎ  장모님댁 가기전에 들려서 혼무시 2곽, 크릴 1곽, 도마셋트를 하나 구입하여 신문지에 둘둘 말아서 냉장고 채소실로 보관을.. 



8월 18일(가덕도 탐사, 원투)


오후부터 딸래미와 와이프 데리고 드라이브(?)겸 가덕도 탐사를.. 시작합니다. 

일단 하고잽이님 블로그에서 기도원 가는길을 읽은 후 기도원 가는길중 험한길로 가 봅니다. 정말.. 맞은편에 차 한대가 온다면....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겠더군요.. 헐.... 

다행히 맨끝에 갔을때 만나서...다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차에서 내려 경치 구경겸 가덕기도원 가는길을 유심히 보니......

이런..





전면 폐쇄가..  둘러서 가라고 표지판에 적혀 있네요 ㅠ.ㅠ

그리고 이날 파도 및 바람도 심하였습니다.

걸어서 천천히 둘러 볼려고 했는데... 그냥 포기하고 이번에는 대항으로 경치 구경을 가봅니다. 


낮에는 계속 폭염이라.. 경치는 무슨.. 대충 대항마을 ,방파제 구경을 하고 바로 사촌형님 가게(한바다낚시)로 출발합니다..  (전 회사일로 대항에 한번 와봤고, 결혼전에 와이프와 함께 차로 거의 비포장길로 와봐서 대충 구경을 하였습니다)

아.. 대항에서 외양포가는 길(엄청 고바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희 차로는 에어컨 켜고 가기에는 너무 고바위라.. 포기합니다.


다시 천성으로 출발~




-_-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문 닫았네요.. 헐..


아놔.. 문자 보내보니.. 구청에 볼일보러 ... 가셨다는...


일단 퇴근시간(오후 4시 41분)이 다 되어 빨리 집으로 철수하기로 결정합니다.. ㅎㅎ 하단쪽은 오후 5시쯤이면 밀리는 시간대(강서구 기업들은 5시시나 그 전에 퇴근)라... 빨리 철수를...


저녁먹고 어제 산 혼무시를 사용하기 위해 딸래미는 장모님댁에 놔두고... 오후 11시쯤에 와이프와 함께 웅천대교 탐사 및 짬낚시(원투)를 하였습니다.




도착해서 채비를 할려고 하니... 쥑일.. 주위에 쓰레기들이 넘쳐 나네요..

일단 짬낚이라 원투 한대 던져놓고..  주위 쓰레기 청소를 합니다. -ㅇ-;


차가 작아서 일단 청소하고 모은 쓰레기들을 비닐에 넣고 묶은다음 누군가가 놓아둔 쓰레기 모은곳에 놔두었습니다.


아~ 중요한 사실.. 여긴 낚시금지 구역입니다.  야간에 잠시 짬낚외에는 하시면 안됩니다. 짬낚도 밑에 어선들이 지나가는데 낚시 때문에 어선 피해가 오기 때문에 조심해서 하셔야 합니다.


청소 끝내고 다른 조사분들은 뭐 좀 잡으시는지.. 구경을 하였는데.. 거의 보리멸만 잡으셨네요.


전 00시 45분까지 꽝~ 하고 집으로 퇴근을 합니다.  일단 탐사 목적이라... 더 하고 싶었는데.... 

와......이....프... (임신중이라 절대 권력 보유중)



8월 19일(원투, 찌낚[묻지마원투대])


 


오후 5~6시 사이에 짬낚으로 딸래미와 와이프 함께 안골대교를 가보았습니다.

대교 밑에 그늘이 있어서 쉬기 좋다고 꼬셨습니다.. ㅎㅎ


채비 시작전 딸래미와 와이프 쉬시도록 의자 셋팅을.. 먼저.. ㅠ.ㅠ






빨간색 원부분에서 채비를 하고 주황색 사각형 부분에 묻지마원투대(찌낚)로 던져보았습니다.


도착해서 주위 조사분들을 확인해 보니 대략 1분(추후 일행 2명 추가) 오른쪽 빨간색 원부분에서 짬낚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것도 외국인....ㅎㅎ


채비 시작후 원투대를 왼쪽 주황색 사각형에서 더 왼쪽으로 던져보았는데..... 총 20번 던져서... 5번 채비 분실을.. 컥.. ㅠ.ㅠ 밑걸림이 장난아니더군요.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던지는 자리에 대교 위쪽을 보니.. 묶음추들이 덜렁덜렁 걸려있습니다. 그쪽이 포인트로 예상되지만.. 전 던지는 실력이 없어서.. 완전 왼쪽으로 정투하여 던졌습니다. 역시 오늘도 꽝~(나에게 장어는 언제 잡힐련지....)  혼무시가 아깝네요.


그리고 묻지마원투대로 원줄4호 나이론->찌매듭(4m)->반원구슬->1호전자찌->O형쿠션->(-1호)수중찌->V형쿠션->맨도래->1.5호 목줄(2m)->B 봉돌->감성돔2호 바늘

수심은 약 4m 가량 매듭을 하였습니다.  슬슬 만조로 다가가는 시간대라..

미끼는 역시 사놓은 혼무시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미 먼저와 계시던 외국인조사분들은... 오후 7시쯤에 철수를...

그때 저 멀리서 배 한대가 지나가고 파도가 저 쪽으로 치기 시작할때 1호 전자찌가 갑자기 물속으로 잠기더니.. 올라오지를 않는 현상이.. 전.. 파도 때문에 잠겼구나 생각하고 있을쯤에.. 뭔가 이상하길레 시간 좀 지나서 급하게 챔질을... 오옷~~~ 


뭔가 낚였구나... !! 올레~! 딸래미와 와이프가 함께 있을때 잡다니..  ㅠ.ㅠ 


천천히 끌어올렸는데.... 처음 잡아보는 물고기가. -ㅇ-;;; 등에 가시가.... 뭐지 이넘은???

뭔가 감성돔 같이 생겨서 ..와이프에게 급하게 사진 확인을..  오예 나에게 감성돔이... 






오~~ 첫 감성돔~~~~~~~ 나이스

밑밥도 안했는데 초보조사에게 잡히다니... 


그 이후 몇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챔질 미숙으로 전부 놓쳤습니다.  ㅠ.ㅠ


시간이 만조시간(21시 39분) 되어가는 20시 부터 허걱... 다리 밑 건너편에서 물이 차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21시가 되니.. 차선 두개 바닷물이 차기 시작합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그때부터 저희는 철수 한다고 난리를... -ㅇ-;




겨우 철수를 하고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잡은 감성돔을 들고 한판 찍었습니다.

내일을 기약하며.. ㅎㅎㅎㅎ

안골대교 밑에는 만조시 위험하겠더군요... 



08월 20일(찌낚)




어제 잡은 감성돔을 못 잊어... 딸래미와 와이프는 처가이모님댁에 모셔드리고 오후 8시쯤에 안골대교로 출발을 합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해 볼려고 녹산동에 있는 해조낚시(사촌형님에게 여쭈어보니 가덕도에서 밑밥 사는것 보다는 오는길에 들려 사는게 싸다고 그쪽에서 사라고 하시네요)에 들려 밑밥을 처음으로 구입하여 안골대교로 출발~~~


밑밥 : 크릴3 + 암맥1 + 감성천하1 + 빵가루1 


밑밥통을 사놓고도 비닐로 구입하였습니다. 보관은 밑밥통으로.. 다 사용하고 비닐을 집으로 들고와서 버렸습니다.


안골대교에 도착하니.. 대교 밑에 덤프트럭(?) 두대가 나란히 서 있어서.. 그 사이에 비집고 들어가 주차를 한 다음 중고로 사 놓은 1호대(머모피 캡틴)으로 채비를 준비하였습니다.


근데 제가 도착했을때 가로등 아래에 계신 조사 2분(젊은분들?)이 원투 하시고 가시는듯한데.. 앉은 자리에 캔 맥주들.. 쓰레기를 놔두고 ... ㅡㅡ; 좀 자기가 들고온건 자기가 회수 좀~~!

어제 본 외국인 조사분들도 안하는 짓을... 어휴~!


채비 도중 어제처럼 만조가 되어가니.. 슬슬.. 뒤쪽 건너편에서 바닷물이 차 오르기 시작하네요.. 허미.. 무서운거.. 채비 마치고 뒤쪽을 보니.. 헐... 다시 바닷물이 주차해 놓은 차량쪽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급한 마음에 차를 멀리 주차해 놓고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_-; 사리라서 그런지.. 만조가 되어가면 차선 전부 바닷물이 차네요.  미리 알고 가시길...


1호대->원줄2호->찌매듭(5m)->반원구슬 ->3B 전자찌->O형쿠션->(-3B)수중찌->V형쿠션->->맨도래->1.5호 목줄(2m)->B 봉돌->2호 감성돔 바늘


미끼는 국산 청개비 


밑밥을 던지고 낚시를 시작


일단 시간이 흐르면서 메가리가 잡히기 시작하네요. 오늘의 대상어는 메가리가 아니라.. 모두 방생..

ㅠ.ㅠ 이 순간을 나중에 후회 합니다.



낚시는 하는 도중에 주위를 둘러보니 안골대교 밑 부분만 아니라 주변에 원투하시는분들이 많으시네요. 덤프트럭이 대교 밑에 세워져 있고 제가 가운데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제 쪽으로는 안오시네요 ㅎㅎ 근데 자기 쓰레기는 가져가셨는지. 모르겠네요. 가져가셨겠죠?


만조(22시 16분)가 다 되어가는데 뒤쪽에서 계속 보글보글.. 물이 차는 소리가 계속 들려옵니다.

ㅡㅡ; 감성돔은 잡히지 않는데... 뒤에서 신경쓰이는 소리가 잘 들리네요.. (무서웠어요)



결국 만조가 됩니다. 이때까지 조황..(메가리 3마리 방생) 

낚시 보다는 뒤쪽에 신경이 계속 쓰다보니...  근데 만조때 바닷물이 두차선 모두 뒤덮은 상황인데도 차들이 물을 튀기며 지나가네요. -_-;  


일단 뒤는 최대한 신경 안쓰고 낚시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만조 이후 입질이 조금은 오지만 챔질 미숙인지.. 잡히지가 않네요. 전 안잡히면 이상하게 오기로 미끼 다 사용할때까지 전투 낚시를 합니다.

전투 낚시 후 매번 와이프에게 야단을... ㅠ.ㅠ


만조 이후 찌매듭을 잘못하였는지.. 대어(?)를 두마리나 잡네요..  이넘의 바닥은 뭔 쓰레기가 이렇게 많은지... 뒤가 무서워.. 사진은 하나도 못 찍었습니다. -ㅇ-; 조만간에 구명조끼를 하나 사야할것 같네요. 원투로 시작하여 찌낚시도 이제 시작하여 장비를 맞추는 상황이라.. ㅎㅎ (원투 초보, 찌낚시 왕초보 입니다)


새벽 5시까지 밑밥 모두 고기 밥으로 사용하고 주위 청소한다음 철수하였습니다.

아~ 어제 잡힌건 운이었단 말인가? ㅠ.ㅠ


중간 중간에 찌가 내려가는 입질이 오긴하였는데.. 아무래도 수심을 잘못 측정하여 바닥권에 바늘이 걸려 찌가 바다속으로 들어간듯 하네요... 아무리 챔질을 해도 물었다는 느낌이 없네요.


이제 휴가도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면... 예전처럼 겨우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한번씩 갈때마다 조행기를 적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하얀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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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안여객터미널, 동방파제


2016년 8월 13일 오후 6시에 장비를 챙겨 장모님댁에 가기전에 미끼라도 사 놓을려고 혼무시를 자주 사는곳인 충무동에 가보니...   혼무시가 폭염에 나오지 않아... 문을 닫고 직접 구하러 가셨다는. 펫말을. ㅠ.ㅠ


어쩔수 없이 청개비와 크릴을 자주 구입하는 매일낚시에 가서 혹시나 혼무시 있는지 여쭈어 보았는데..

역시나 없다는 소식을.....  대상어를 긴급 교체를 위해 메가리&고등어 카드채비, 청개비(근데 사장님께서 잘못 알아들으셨는지... 홍개비를), 크릴 구입 후 장모님댁으로 출발...   저녁 먹고 다른분들은 다 마트가시고 저 혼자.. 구)연안여객터미널로 출발~~~~


하지만.. 저번주 토요일 오후 9시 이후에 갔을때에는 문이 열려있던 연안여객터미널이.. 문을 닫았네요. 허걱... 갯투 카페에서 어떤분이 차 출입금지 되었다고 하셨지만.. 전 낚시를 하였기에.... 당연히 되는줄 알고 갔는데.. .. ㅠ.ㅠ  


바로 동방파제로 이동... (아~ 2달째 장어 얼굴 보자고 다니는데... 여전히 꽝)


도착을 오후 10시 40분쯤에 도착하였는데... 역시 외항, 내항 할것 없이.. 가족단위의 낚시 캠핑하시는 분들이 자리를 다 채우셨네요.


외항 끝자리에 두칸 정도 남았길레... 자리를 펴고 낚시대 채비를 완료.. 시간은.. 11시 가량...


일단 묶음추 30호에 홍개비 3개 달고 조금 멀리 던진 다음..  나머지 묻지마원투대로 메가리&고등어 카드채비(원줄 4호->반원구슬->2호 전자찌->O쿠션->V쿠션(왜 달았지?)->도래->카드채비->2호 봉돌(대충.. 달았어요) 완료.. 


크릴 끼우고 코앞에 던지는 순간..... 먼저 던져 놓은... 원투대 줄에... 걸림을.. -ㅇ-? 뭐지...? 분명히 정투로 조금 멀리 던졌는데... 줄이 약 2시40분 방향으로 이동을...

커어억.. 30호 봉돌인데.. 저렇게 굴러가다니.. ㅠ.ㅠ 


이넘의 원투대 때문에.. 오른쪽 있던 두 조사분들과도 줄 엉킴이 시작을 했네요..(미안합니다. ㅠ.ㅠ)


어떻게든 원투 방향을 왼쪽으로 해봤지만.. 잠시 후 다시 2시40분 방향으로 -ㅇ-;;;

이렇게 총 4번 정도 조사님들과 엉킴이 생긴 후 조류가 약해 졌는지.. 

12시 방향으로 안착을 하네요 ㅎㅎ


엉킴이 있는 동안 묻지마 원투대로 메가리 3마디 득, 손바닥 보다 작은건 제발~ 가서 엄마 데리고 오라고 말한 후 방생... ㅎㅎ 



14일 오전 01시까지 잡은 메가리 3마리 입니다.


그 이후...........................


원투대는 물론이고... 묻지마원투대까지 오전 5시 30분까지... 무소식..


혹시나 하여 옆에 계신 조사분들을 보았으나.. 역시 올라오는건... 없네요.

풀치 잡으시는분들도 계셨는데 전부 못 잡으시고 퇴근을.. ㅠ.ㅠ


다들 낚시 퇴근하시고... 전 오기로 기다려봤는데.. 오전 5시 40분에부터 묻지마 원투대에서 고등어 소식이.. 오오오~~   고등어 두마리 득~


이때 다른 조사분들도 열심히 고등어를 올리시더군요 ㅎㅎ


하지만... 약 10분후... 다시 무소식이.. 





할일이 없어서 외항에서 밤샘하신분 모습과 일출이나 찍었습니다.


홍개비 미끼만 다 날린 원투는 물티슈로 깨꿋이 닦아서 접은 다음 묻지마원투대로 계속 메가리, 고등어라도 잡히라고 던져보았으나 입질이 안오는 ....


어쩔수 없이... 남은 크릴 고기 밥으로 던져주고 장비 회수를.. 


이넘의 동방은 장어 구경도 못해보다니..   아무래도 장어는 다른 포인트 이동해서 잡아야할듯 하네요.


주변정리 다 하고 집으로 출발~~ 다른 조사님들도 역시 거의 같이 퇴근을 하시네요 ㅎㅎ












Posted by 하얀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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