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안여객터미널, 동방파제


2016년 8월 13일 오후 6시에 장비를 챙겨 장모님댁에 가기전에 미끼라도 사 놓을려고 혼무시를 자주 사는곳인 충무동에 가보니...   혼무시가 폭염에 나오지 않아... 문을 닫고 직접 구하러 가셨다는. 펫말을. ㅠ.ㅠ


어쩔수 없이 청개비와 크릴을 자주 구입하는 매일낚시에 가서 혹시나 혼무시 있는지 여쭈어 보았는데..

역시나 없다는 소식을.....  대상어를 긴급 교체를 위해 메가리&고등어 카드채비, 청개비(근데 사장님께서 잘못 알아들으셨는지... 홍개비를), 크릴 구입 후 장모님댁으로 출발...   저녁 먹고 다른분들은 다 마트가시고 저 혼자.. 구)연안여객터미널로 출발~~~~


하지만.. 저번주 토요일 오후 9시 이후에 갔을때에는 문이 열려있던 연안여객터미널이.. 문을 닫았네요. 허걱... 갯투 카페에서 어떤분이 차 출입금지 되었다고 하셨지만.. 전 낚시를 하였기에.... 당연히 되는줄 알고 갔는데.. .. ㅠ.ㅠ  


바로 동방파제로 이동... (아~ 2달째 장어 얼굴 보자고 다니는데... 여전히 꽝)


도착을 오후 10시 40분쯤에 도착하였는데... 역시 외항, 내항 할것 없이.. 가족단위의 낚시 캠핑하시는 분들이 자리를 다 채우셨네요.


외항 끝자리에 두칸 정도 남았길레... 자리를 펴고 낚시대 채비를 완료.. 시간은.. 11시 가량...


일단 묶음추 30호에 홍개비 3개 달고 조금 멀리 던진 다음..  나머지 묻지마원투대로 메가리&고등어 카드채비(원줄 4호->반원구슬->2호 전자찌->O쿠션->V쿠션(왜 달았지?)->도래->카드채비->2호 봉돌(대충.. 달았어요) 완료.. 


크릴 끼우고 코앞에 던지는 순간..... 먼저 던져 놓은... 원투대 줄에... 걸림을.. -ㅇ-? 뭐지...? 분명히 정투로 조금 멀리 던졌는데... 줄이 약 2시40분 방향으로 이동을...

커어억.. 30호 봉돌인데.. 저렇게 굴러가다니.. ㅠ.ㅠ 


이넘의 원투대 때문에.. 오른쪽 있던 두 조사분들과도 줄 엉킴이 시작을 했네요..(미안합니다. ㅠ.ㅠ)


어떻게든 원투 방향을 왼쪽으로 해봤지만.. 잠시 후 다시 2시40분 방향으로 -ㅇ-;;;

이렇게 총 4번 정도 조사님들과 엉킴이 생긴 후 조류가 약해 졌는지.. 

12시 방향으로 안착을 하네요 ㅎㅎ


엉킴이 있는 동안 묻지마 원투대로 메가리 3마디 득, 손바닥 보다 작은건 제발~ 가서 엄마 데리고 오라고 말한 후 방생... ㅎㅎ 



14일 오전 01시까지 잡은 메가리 3마리 입니다.


그 이후...........................


원투대는 물론이고... 묻지마원투대까지 오전 5시 30분까지... 무소식..


혹시나 하여 옆에 계신 조사분들을 보았으나.. 역시 올라오는건... 없네요.

풀치 잡으시는분들도 계셨는데 전부 못 잡으시고 퇴근을.. ㅠ.ㅠ


다들 낚시 퇴근하시고... 전 오기로 기다려봤는데.. 오전 5시 40분에부터 묻지마 원투대에서 고등어 소식이.. 오오오~~   고등어 두마리 득~


이때 다른 조사분들도 열심히 고등어를 올리시더군요 ㅎㅎ


하지만... 약 10분후... 다시 무소식이.. 





할일이 없어서 외항에서 밤샘하신분 모습과 일출이나 찍었습니다.


홍개비 미끼만 다 날린 원투는 물티슈로 깨꿋이 닦아서 접은 다음 묻지마원투대로 계속 메가리, 고등어라도 잡히라고 던져보았으나 입질이 안오는 ....


어쩔수 없이... 남은 크릴 고기 밥으로 던져주고 장비 회수를.. 


이넘의 동방은 장어 구경도 못해보다니..   아무래도 장어는 다른 포인트 이동해서 잡아야할듯 하네요.


주변정리 다 하고 집으로 출발~~ 다른 조사님들도 역시 거의 같이 퇴근을 하시네요 ㅎㅎ












Posted by 하얀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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